한국과학재단(이사장 權五甲)과 과학기술부는 오는 8월 4일 오후 1시 30분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에서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및 전문연구정보센터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재단은 1995년부터 국가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특성화장려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처음에 5개 특수연구소재은행과 10개의 전문연구정보센터의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32개의 소재은행과 18개의 정보센터를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국가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명칭도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과 국가지정전문연구정보센터로 변경하여 위상을 제고토록 하였다.

소재은행의 경우 단순 확보 및 보관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자들에게 분양하고, 홈페이지/소식지/세미나 등을 통해 관련 소재의 DB와 활용 방법 및 관련 연구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센터의 경우에도 학술지의 DB 구축 및 제공과 전문 분야별 다양한 연구정보를 수집하여 가공하고 새로운 컨텐츠 개발 및 유비쿼터스 서비스 제공까지 그 역할을 지식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특성화장려사업의 32개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과 18개 국가지정전문연구정보센터, 다른 기관의 소재은행 관련 4개 사업(화학연구원 화합물은행 등)이 참여하고, 8월 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동 전시회는 미래의 과학도들에게는 연구의 다양성과 과학기술을 알리고, 일반 국민들에게 다양한 소재은행과 정보센터의 소개 및 성과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