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꼴려' 보스와 '저도 꼴려' 따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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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꼴려' 보스와 '저도 꼴려' 따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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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꼴리는 대로 집단'의 비스므리 논문소동

교수님, 정말로 대머리와 오르가즘에 대한 상관관계가 박사 논문으로 타당한 겁니까?

“그렇다네, 횟수와 시간을 조사해 데이타를 만들면 일반인보다 대머리들이 강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네, 독두(禿頭)와 귀두(龜頭)는 쌍둥이이고 번쩍거림으로 어둠을 제압한다네, 우리 빛나리들이 선택된 인간이라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깨우쳐 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네”

교수님, 오르가즘에 도달하려면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사자처럼 용맹스럽게 진격하고, 원숭이처럼 부끄러움을 몰라야 되고, 개처럼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나비처럼 삽입하고 진입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벌처럼 쏘라, 조물주가 우리에게 빛나는 머리를 주셨으니 천지신명의 보살핌이 그대와 함께 할 것이다”

교수님, 밤마다 쌍코피를 쏟으며 데이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과연 학위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자네는 이미 절반은 박사가 되었다네, 표지를 노란색으로 하면 30%는 된 것이고, 첫 번째 제목을 원칙과 상식으로 정했으니 30%는 된 것이다, 그리고 나를 찾아와 코드를 맞췄으니 30%는 된 것이다, 자네는 타이핑하는 10%의 노력만 투자하면 박사는 따논 당상 이네”

교수님, 아무리 박사 논문이라지만 어엿한 본인의 아내이거늘 어찌 二남一녀로서 데이터를 조사하자는 해괴한 요구를 하십니까?

“관행이라네, 논문지도를 하자면 실험물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하지, 그래서 나는 구석구석 조사해야 할 임무가 있다네, 다른 제자들은 내 논문을 1억원에 구매하고 자네는 실험물을 나에게 상납하니 그것이 우리가 주장하는 평등의 원칙 아니던가, 一口에 二人이 공평 사용하니 그 또한 평등이 아니던가”

교수님, 우리가 연구하는 오르가즘이 과연 세상에 쓸모가 있겠습니까?

"그렇다네, 우리 빛나리들에게는 세상을 구할 신성한 임무가 주어졌다네, 저 거잣거리의 세상을 보라, 조루와 발기부전, 지루와 발기불능으로 더럽혀지고 신음하는 민초들을 보라, 우리가 공동 연구하는 자네 마누라의 탐스런 앞가슴과 방앗돌같은 엉덩이, 복숭아빛 陰部가 저 수구꼴통 불감증의 시대를 개혁할 것이로다"

교수님, 과연 대가답습니다, 저는 10분여를 지속 못하는데 2시간이라니 비결이 무엇입니까?

“으음, 나는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다네, 그래서 복장을 제대로 갖췄네, 구두를 벗고 모자를 벗고 넥타이를 풀고 양말을 벗고 시계를 풀고 옷을 전부 벗은 다음, 빛나는 머리를 감추기 위해 아래는 장화를 위에는 밀짚모자를 쓰는데 59분이 걸렸고 지속시간은 1분이었다네,

아니 교수님, 그렇다면 나머지 60분은 또 무엇이옵니까?

“으음,,, 그것은 두 개의 대머리에 두 개의 모자를 벗긴 다음, 벗은 옷을 다시 역순으로 입는 시간이었다네“

교수님, 편지가 왔습니다,

“그렇구먼, 전국의 독두(禿頭) 회원들에게 격문을 보냈지, 전국의 대머리들이여 총 발기시켜라, 우리가 세상을 구할 것이니 빛나는 머리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발기시켜서 서울로 모이라고 편지를 보냈다네, 이덕화와 설운도에게도 동참하라고 편지를 보냈네”

교수님, 一口를 二人이 공동 사용하는 것은 불륜이라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어찌할 갑쇼,

“장차 인류를 구원할 오르가즘학을 연구하는데 어찌 남對여, 일對일이라는 닫힌 사고, 수구꼴통적 논리로 우리의 학문을 폄하하려는 것인가, 남對남 여對여 일對이에서부터 집단 단체혼음까지 무궁무진한 진보적 쾌락을 비하하려는 불순한 의도이며, 아직도 19세기의 수구논리에 젖어있는 몰상식의 발로이다, 첨단을 앞서가는 진보주의자들에게는 항상 시련이 따르는 법이니라”

교수님, 이제는 불륜을 넘어 변태라고 난리를 칩니다, 갈수록 태산이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이것은 정당한 연구의 성과물이다, 내 논문의 제목은 ´독두와 섹스의 상관관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평가´이고 자네의 제목은 ´빛나리와 오르가즘의 관계가 보여주는 사회적 효과´이니 이 어찌 변태라 할 것인가, 자네의 표현은 ‘조졌다’ 이면 나의 표현은 ‘따 먹었다’이고, 자네의 표현은 ‘雲雨之情을 나눴다’이면 나의 표현은 ‘붙어 먹었다’이니 이 어찌 같을 것이며 변태라 할 것인가,

교수님, 표절이라는 것이 들통 났으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그것은 섹스학을 모르는 무식의 소치이다, 우리 오르가즘학파에는 접촉설, 삽입설, 사정설에 이르기까지 수 만 가지의 분파가 있거늘, 一女에서 二論이 나온 것만으로서 어찌 표절이라 할 것인가, 여인에게는 食入口, 排便口, 膣入口가 있으니, 자네는 膣口를 사용하는 전통적 분석이고, 나는 여러 口를 동시 사용하는 진보적 분석이니, 전자는 단순구멍분석이요, 후자는 다중구멍분석일 뿐이니라”

교수님, 이번에는 중복 게재했다고 지랄입니다, 더이상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성한 의무가 우리를 무죄케 할 것이다, 우리들 특출한 빛나리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한 본디 목표는 빼버리고 욕구불만에 빠진 전 인류의 구제라는 거창한 목표를 들이댈 것이다, 전 인류를 구제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논문을 대머리 협회에도 보내고 조루협회에도 보내고 오르가즘 학회에도 보낸 것이 그 무슨 대수란 말인가”

교수님, 근데 어찌 그리 비스므리한 논문은 많이 썼습니까?

“우리의 논문은 同女이지만 異口에서 작성된 것이고, 同口이지만 進入의 强度와 揷入의 深淺이 다르니 同論이지만 異說인 것이다, 左三三하니 세 개의 논문이 나오고 九淺一深하니 열 개의 논문이 나오더라, 根과 舌과 手를 前口와 後口에 고루 평등 분배할 적마다 나오는 게 논문이고 떨어지는 게 떡고물이니 BK21은 뻥까의 약자더라”

교수님, 비스므리 논문을 많이 쓸 수 있는 비결 같은 것이라도 있는지요?

“누가 논문을 오뎅국물이라고 했던가, 맹물만 부지런히 부어도 줄지가 않는다, 하나의 논문을 여러 개로 얇게 썰어내는 사시미 논문, 간단한 논문을 길게 늘어 쓰는 뻥튀기 논문, 발표한 내용을 자꾸 발표하는 곰탕 논문, 이것저것 주어다가 짜깁기하는 우거지 논문, 글자를 한자나 영어로 살짝 바꾸는 부대찌게 논문, 등등, 食道樂과 論道樂은 다른 게 아니다, 공금과 음식과 여자와 논문은 먼저 먹는 놈이 임자렸다”

교수님,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상식과 원칙에는 어긋남이 없는 것입니까?

“이 사람이 순진하기는, 우리가 부르짖는 원칙과 상식은 우리의 밥그릇을 넘보는 자들에게만 요구하는 것이다, 우리끼리의 원칙과 상식은 우리끼리 잘해보자는 게 우리끼리의 원칙과 상식이다, 안 그러면 개나 소나 다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 나라꼴이 절딴 난다, 원칙과 상식은 우리 아랫배에 기름끼를 더해주고 그 기름끼가 다시 아랫도리를 발기시키며, 다시 그 발기력으로 남들이 넘보지 못할 원칙과 상식을 만들 것이니, 영원히 만만세로다”

교수님, 그렇다면 이 난관을 대체 어찌 헤쳐 나가면 좋겠습니까?

“최후의 수단을 쓸 것이다, 그동안 자네와 내가 갈고 딱은 무공을 국회의사당에서 實演하자, 좆도 모르는 국회의원들을 모아놓고 우리들 쌍좆의 위력을 보여주자, 아래에는 장화를 위에는 밀짚모자를 씌우고 보무도 당당히 나아가자, 그리하여 홍콩을 왕복하는 교성과 신음소리로 국회의사당을 뒤흔들고, 一女二男이 펼치는 생쑈를 펼쳐 보여 발기부전임이 분명한 국회의원들을 발기시켜 보자”

교수님, 그렇게 한다면 과연 무사히 통과가 되겠습니까?

“나의 발기는 틀려본 적이 없다, 나는 나의 발기력을 바탕으로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임무를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이 순간에도 나의 뻣뻣한 아랫도리를 보라, 나는 지금까지 충실하게 아랫도리가 꼴리는 대로 살아왔다, 그리하여 나는 이 난관을 확실하게 꼴리는 대로 돌파할 것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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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제 2006-08-02 09:35:45
오~ 우 굿 오~~디프 디프 퀵퀵

미친눔 2006-08-02 10:12:03
이눔이 미친눔이네 지마누라를 도마에 올려 성욕행위로 세상을 핑자인가? 더러운 눔이요 이것이 언론기사인가? 한심한..............

익명 2006-08-02 18:30:03
너무 야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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