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머지않아 ‘이슈 파이팅’ 중심에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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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머지않아 ‘이슈 파이팅’ 중심에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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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대장정 속에 솟은 손학규 카리스마

 
   
  ^^^▲ 손학규 전 지사
ⓒ 뉴스타운^^^
 
 

한나라당 대선주자군의 한사람인 손학규 전 지사가 펼치고 있는 ‘민심대장정’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손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을 놓고 진실 아니면 쇼라는 논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손학규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은 한국 정치역사상 최초의 정치실험이자, 최초의 국민 앞으로 다가선 실천의지의 집합임에는 틀림없다.

국민과의 만남을 위해 ‘민심대장정’을 선언하고 민심의 바다 속으로 떠난 손학규 전 지사의 유영(遊泳)은 한마디로 민심의 흐름과, 민심의 분노와, 민심의 좌절과, 민심의 방황을 그의 용광로 속에 넣어 용해시키기 위한 고난의 작업이자 긴긴 국민과의 열절한 흐느낌이다.

손 전 지사는 한나라당의 대선주자 중에서 콘텐츠가 가장 풍부한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 있어서 하위를 달리고 있는 특이한 여론 정치현상을 배태시키고 있다. 보수 세력의 대선주자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3명의 한나라당 주자군 중에서 유독 손 전 지사가 지닌 그의 특유한 개혁색깔(?) 때문에 보수단체로부터 억울한(?) 비판을 감수해야만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손학규 전 지사의 불루오션적 민심대장정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보수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새롭게 펼쳐나갈 민심의 정확한 소재파악이자 갈망의 산실이다.

지난 7월 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여 전 세계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는 안보위기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급 정치인들 중에, 손학규 전 지사를 제외하고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강력한 공개 비판을 한 사람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실상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치지도자들의 의사표시는 반드시 있었어야 했다. 왜냐하면 세계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주시했고, 지극한 안보 위기 직전에 직면한 것은 바로 대한민국이었기 때문이다.

국가 지도자의 덕목은 그 무엇보다 국가에 대한 확고한 안보관과 안보의지다.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를 책임지는 필연적 방패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손학규 전 지사의 긴급 성명발표는 1회적으로 간과하고 지나가야 할 성질이 결코 아니다. 국가 지도자의 안보관은 곧 국가지도자의 덕목으로 연결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보수가치의 본질로 삼아야 한다.

따라서 정치 지도자는 행동하여야할 때 행동해야 하고, 독트린을 선언할 때 분명한 어조와 내용으로 자기의 견해를 선명하게 독트린으로 표출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손 전 지사가 위기상황 앞에서 내보인 국가안보에 대한 확고한 그의 상황 논리적 정치 리더십은 그 어떠한 정치인들보다 최선두에 서있었다는 사실을 이보다 더 극명하게 나타낼 수는 없다.

미사일 발사 직후 손 전 지사는 ‘미사일 쏘는 곳에 비둘기 날 수 없다’는 긴급성명을 강한 톤으로 발표하고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대북지원, 남북협력이 불가능함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한바가 있다.

또한 성명에서 ‘북한이 말로는 평화와 교류협력을 이야기하면서 뒤에서 미사일을 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북한의 이중성을 비판하면서 ‘단언컨대, 미사일을 쏘는 곳에는 비둘기가 날 수 없다’고 대북 경고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는 구체적으로 정부를 향해서도 ‘그간의 (북한에 대한) 안이한 대처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하면서 ‘지금부터라도 금번 미사일 사태를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분명하고도 확실한 신호를 (정부가) 북한에 보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07 대선을 1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손학규 전 지사는 민심대장정 한 달을 갓 넘겼다. 손학규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은 어떠한 대선주자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특유한 카리스마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에서부터 열 개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민심을 밑바닥에서 청취하고 가슴에 담기 위한 그만의 독특한 민심대장정은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나선 민심대장정이므로 예측되지 않은 수해가 났을 때 그는 주민들과 함께 태풍피해 현장에서 숫한 어려움을 수재민과 함께 극복하며 나누어야 하는 숙명적 공간 속에 서 있었다.

흔히 정치 쇼라고 한마디씩 던지는 다른 대선주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조차도 요즈음은 이러한 얘기를 자주 하곤 한다.

‘이미 민심대장정도 한 달여가 지났다. 실제로 국민과 함께 밑바닥에서 열정적으로 진흙 속에서, 또 막장에서, 또 농사일에서 민심을 기울이고 생활하며 민심의 소재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태도를 실제로 다른 정치인들에게 수행해 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손학규 말고 누가 이 민심대장정을 실행할 수 있겠는가?’

쇼라고 비판은 하기 쉬워도 막상 고난의 대장정을 걸어가 보라고 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실천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들이 손학규 전 지사의 민심대장정을 놓고 여의도 정가 주위를 폭발적으로 맴돌고 있다. 손학규 전 지사, 내년이면 그 나이가 60세에 진입하려한다.

아직 선거철도 1년 반 이상이나 남았는데 대선후보도 결정 안 된 상황에서 선거운동이라고 비난하는 얘기가 어떤 근거로 하는 것인지 참 모르겠다는 여론 또한 비등하다.

현대적 의미에서 정치지도자의 진부하고 고루한 탁상공론이나 미래지향적이 아닌 담론은 더 이상은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없다는 사실도 인식할 때도 되었다. 전문가들을 캠프랍시고 모아놓고 통일이니, 개혁이니, 정치니, 외교니, 복지니, 안보니 하며 공약 및 선거전략 개발을 한답시고 논쟁하고 이론적으로 집대성한 ‘승리 꾸러미’를 잔뜩 모아봐야 국민들에게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

아직도 선거가 1년 반이 남았는데 모두가 대선사냥꾼(?)이 되어 선거에 올인한다면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쉽게 탄생하겠는가? 이제는 국민들이 하도 많이 정치지도자들로부터 속았기 때문에 국민을 더 이상 속이기가 힘들다는 사실도 정치지도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손학규 전 지사라고 아무 생각이 없고 전문가들 만나 캠프에서 대선승리를 위한 탁상공론적 공약개발이나 정치 전략적 작전을 못해서 이런 막노동을 하고 막장을 다니며 수해복구지역에서 진흙탕 속을 뒹구르며 고뇌하겠는가.

손학규 전 지사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업적을 경기도에서 이미 실천한바가 있다. 맨발로 뛰어 114개사로부터 141억불이라는 남의 주머닛돈을 한국 초유의 외자유치를 하고, 10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해냈다.

세계최대의 LG필립스 공장을 건설하고, 영어마을을 창안해서 방학 때마다 어학연수를 떠나는 번거로움과 교육비 유출을 막는데 기여했고, 한류우드를 형성하여 문화콘텐츠를 창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업적들은 손학규 전 지사의 실사구시적 이미지로 형성되었다. 바로 이것이 여의도에서 정치 논쟁만 하고 있는 살벌한 분위기와는 엄격하게 차별되는 손학규 전 지사만의 특유한 카리스마다.

손 전 지사는 민심대장정 한 달을 갓지나 다음과 같은 소의(素意)를 밝혔다.
“전국을 다니면서 보니 전반적으로 좌절하고 희망을 갖고 있지 못한 것 같다. 국민들이 밝은 표정이기보다 어두운 표정이었고, 정치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었다...국민들은 단순히 경제적으로 살기 어렵다고 하는 게 아닌 것 같더라. 마음이 편한 사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지도자를 바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민심과 가까운 정치를 하는 게 필요하다...”

정확한 민심을 손 전 지사는 그리고 있다. 민심에 지주된 정치야 말로 손학규 전 지사만이 민심대장정을 통해 터득한 광활한 국민의 정치의식세계다.

농민들이 피땀 흘리는 농촌 속으로...
어민들이 악천후와 맞서며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거센 비바람 어촌 속으로...
태풍이 휘몰아친 아비규환의 수해지역 그 아픔의, 그 고통의 현장으로 달려가...
어느새 흙 속에서, 진흙탕 속에서 나뒹굴며, 민초들의 분노와 땀을 읽으며, 함께 호흡하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찾아가 안식을 취한다는 탄광의 막장에서 광부와 탄을 캐며 국민과 함께 검은 석탄가루의 호흡을 토해내는 손학규 -

이는 분명히 대한민국을 선진한국으로 승화시키고자 열망했던 정치인 손학규 전 지사가 그의 몸부림으로 찾아가고 있는 그만의 독특한 민심 방랑 3천리다.

‘일하는 대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을 뿐이지, 고통은 없다’고 말하는 손학규 전 지사는 민생체험이라는 용어자체를 거부한다. 민생체험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이다. 국민생활을 살피고 민심을 정확히 듣는 것만이 손 전 지사가 할 일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민심대장정이 정치적 쇼라는 말에 그는 그저 웃으며, ‘민심대장정은 바로 내 마음’이라고 미소 짓는 그에게서 다소곳한 카리스마를 느낀다. 민심대장정 중 그를 만났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민심행보 중 절대로 손 전 지사가 정치 이야기에 관련한 그 어떠한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정치관련 말은 단 한마디도 입 밖에 내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있다.

그는 오직 땀 흘리며, 흙 속에 뒹굴며, 막장에서 인생막장을 느끼며 국민과 국가를 사랑할 수 있는 치열한 열애(熱愛) 속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오직 100일 동안 전 국토를 순례하며 국민과 함께 순애(純愛)에 빠져 구슬 땀 흘리며 가슴 아파했던 그가 느낀 국민 사랑의 열매를 가슴과 두뇌의 용광로 속으로 진하게 용해시킬 바로 민심대장정이 끝나는 그 어느 날 - 그의 모습은 대한민국 ‘이슈 파이팅’의 중심에 우뚝 설 것이라고 확신해 본다.

자유언론인협회장.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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