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수유시장의 새로운 명소 ‘바삭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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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수유시장의 새로운 명소 ‘바삭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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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거리고 풍부한 롤까스의 ‘스토리텔링’

▲ 바삭마차의 잘 나가는 비결을 홍준호 사장에게 들어보았다. ⓒ뉴스타운

강북 최대 시장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유시장. 이곳은 지역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맛 탐방 명소로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맛 탐방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수유시장 또한 전통의 맛은 물론 신세대 입맛까지 사로잡는 음식들로 채워지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수유시장의 핫 플레이스, 바삭한 돈까스전문점 ‘바삭마차’를 방문해 보았다.

강북구 수유동 50-78번지, 수유시장 동문입구 골목으로 계속 직진하다 약국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롤까스 집 ‘바삭마차’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지난 5월에 오픈,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유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는 벌써 입소문을 통해 인기 맛 탐방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망원동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바삭마차’ 1호점에 이어 2호점으로 문을 연 수유시장의 새로운 명소인 셈.

가게 크기는 비록 작지만 그 깔끔한 인테리어와 눈에 들어오는 정갈한 쇼케이스와 간판, 그리고 젊은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맛있는 까스들로 인해 벌써부터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퇴근길 가족의 저녁상을 준비하는 주부부터 혼밥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맛으로 신뢰를 얻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곳 수유시장 ‘바삭마차’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즉석에서 튀겨주는 롤까스의 바삭함과 풍부한 맛 때문이다. 다양한 재료가 첨가된 할라피뇨햄, 부추감자, 카사바칩, 수제 등심돈까스 등 메뉴도 다양하다.

▲ 바삭마차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뉴스타운

여기에 더해지는 돈까스 소스와 와사비명란 마요소스, 베트남스타일 칠리 마요소스도 풍미를 더해주는 일품 소스 들이다. 바삭한 롤까스와 다양한 맛의 소스들은 이곳 바삭마차가 직접 개발한 아주 특별한 비법이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등심 돈까스보다 더 다양한 식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종류별로 그 맛 또한 차별화되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종류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이 즐거운 시간. 한입 베어물으니 속이 꽉 차 있어서 고급 코스요리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첫 맛은 단순히 돈까스 하나가 아니라 마치 코스요리의 에피타이져를 먹은듯한 착각마저 든다.

돈까스에서 육즙을 느껴본건 거의 처음인 듯, 더 먹고 싶은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정말 기분좋은 맛이다.

바삭마차의 수제 돈까스는 특별한 바삭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눈과 귀까지 즐겁게 해준다는 풍문이 사실이었다. 맛에 한번 발동 걸리니 멈출 수가 없는 맛이다.

그래서일까. ‘당신이 맛 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가스’라는 입구의 안내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유시장 ‘바삭마차’의 젊은 핫 플레이스 홍준호 사장은 “다양한 식재료만큼이나 다양한 맛, 그리고 바삭거리고 고소한 튀김 돈까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하며, 특히 “합성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더욱 신선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튀겨내는 까스들의 두께나 부드러움이 차별화 된 아주 특별한 롤 가스”라며, 이미 망원동 1호점에서는 유명해진 성공한 맛이기에, 이곳 수유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입즉시 빨리 먹는 것이 맛의 포인트”라 귀뜸하는 홍준호 사장은 수유시장의 젊은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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