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들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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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들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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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후보 고발과 관련, “지난 8년간 의정부를 이끌었던 사람이기에 마지막 양심은 있을 줄 알았다”며“ 그러나, 역시, 역시, 이번에도 역시, 안 후보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일침했다

▲ ⓒ뉴스타운

김동근(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 후보들은 안병용(더불어민주당)의정부시장 후보의 11일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가진 기자간담회와 관련,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자유한국당후보자들은 “지난 8년간 의정부를 이끌었던 사람이기에 마지막 양심은 있을 줄 알았다”며“ 그러나, 역시, 역시, 이번에도 역시, 안 후보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일침했다.

이어 “오늘 열린 안병용 후보의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책임 떠넘기기, 의혹 감추기, 시간 벌기, 부당한 프레임 뒤집어 씌우기로 일관했으며, 이럴 거면 기자회견을 왜 했냐”며“ 우리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언론을 통해 공개 질의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제기된 부채 문제, 경전철 ‘경영 정상화’ 문제, 소송비용 조성출처, 복합문화 융합단지 사업자 적정성 문제 등에 대해서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명확한 답변과 해명을 요구한 것”이라며“ 언론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켜 줘야하는 의무가 있으며, 검증 차원에서의 당연한 수순인데도 불구하고 되레 언론을 활용해서 선거를 이틀 앞두고 고발을 하는 것을 보면 불안감의 표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그 답을 해주리라 많은 기대를 했으나, 전혀 그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은 커녕 오히려 합리적인 의심에 근거한 정당한 의혹 제기를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등으로 고발하겠다는 협박성 발언만 늘어놓았다”며“ 심지어 자신의 명의가 아닌 민주당 경기도당 뒤에 숨어서 이 모든 법률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으며, 일단 답변부터 내놓는 것이 순서 아닌가, 두려운 무엇이 있는가. 아니면 8년 동안 시청 공무원도 고소하고, 장애인도 고소한 ‘고소 고발’ 경력이 부족한가냐”며 따져 물었다.

더불어 “안병용 후보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인 수순을 밟아 대응하겠다”며“ 안 후보는 그동안 공개된 재산 내역으로 소송비용에 대한 근거를 찾아서 밝히고, 만일 소송비용과 재산신고 내역이 일치하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공언할 수 있는가”라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기자회견은 본질을 비껴가면서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타 후보를 불법선거 운동한다, 후보자 비방한다, 흑색선전 한다고 되풀이해서 시민들을 혼란하게 하는 것이다”며“ 우리 의정부시민의 수준을 어떻게 보고,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괴벨스가 쓰던 수법을 연상케 하는 이런 유치한 선거 전략을 쓰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이어 “지난 8년간의 실정과 공개 질의한 의혹에 대해 선거일 전까지 단 한 가지라도 제대로 답변해주길 바란다”며“ 그 길만이 8년간 당신에게 의정부시를 맡겼던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새로 시작하는 의정부의 4년에 희망을 주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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