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정1리 순초쉼터의 소유자 김 광씨가 공시지가 1억1천만원 상당의 공원부지를 지역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철저한 공원관리를 부탁하며 공원부지를 무상 출연한다는 기부승락서를 군위군에 제출했다.
이에따라 군위군에서는 정1리 마을도로 및 환경개선 사업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안에 대한 2018년도 제1회 군위군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원안대로 가결했다.
순초(筍礎)쉼터는 기부자 김 광씨의 선친 고 김주만선생 제3대 경상북도 교육감의 생가터로 평생 교육행정에 열정을 다하신 업적과 청백리 공무원의 표상으로 타의 귀감이 되신 순초(筍礎)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동네 한복판에 방치된 폐가와 공간부지로 인한 환경정비 민원이 야기되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쉼터로 조성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순초쉼터 공원을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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