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 시민수상구조대원배치로 수난사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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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19 시민수상구조대원배치로 수난사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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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 예방대책의 다각화로 골든타임 확보와 예방에 노력

▲ 119 시민수상구조대 ⓒ뉴스타운

경북도는 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인한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도내주요 하천․계곡 등에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 신속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도내주요하천․계곡․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장 51개소에 배치한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기간동안 119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수난안전사고는 19건, 30명이며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발생장소는 계곡4명(50%), 바다․해수욕장2명(25%), 하천․강에서 각각 1명(12.5%)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수영미숙3명(37.5%), 파도휩쓸림2명(25%), 어류채취․급류․음주 각각 1명(12.5%)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본부는 6월말부터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21개소, 강․하천 17개소, 계곡 13개소 등 도내 주요 물놀이장 51개소에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등으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지난해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결과 9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1,224명을 현장응급처치했으며 14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2,305건의 현장 안전조치 활동으로 수난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수변예찰활동, 위험요소제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미아찾기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119유니폼과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지역소방서별로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6월초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체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기관에서 소정의 교육훈련을 실시한 후 현장에 배치한다.

또한, 소방본부는 지역별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벌이는등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예방대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관할시군과 정보를 공유․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해경, 경찰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 소방본부장은 수난사고의 골든타임 확보와 예방을 위해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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