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지켜오던 ‘청송호’ 선장의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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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지켜오던 ‘청송호’ 선장의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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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로운 퇴임을 앞둔 청송군수, 마지막 정례조회 가지다

▲ 한동수 청송군수, 아름다운 마무리 정례조회 가져 ⓒ뉴스타운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직원 정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인간과 행복! - 평범한 곳에 진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직원들에게 자기 자신의 관리, 타인과의 인간관계, 공동체와의 관계 등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관하여 강의했으며, 특히 지난 50여년의 공직 생활(일반직 39년 정도, 선출직 11년 정도) 동안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사례로 들어가며 후배 공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한 군수는 지난 11년간 청송호의 선장 역할을 하며 여러분들과 웃기도 하고 좌절도 하며 보내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는 말을 하며 공명선거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가진 훌륭한 분이 선출되면 군민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한 청송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민선 4~6기 청송군수를 역임하며 지난 11년간 농·축산업, 문화·관광, 복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를 이뤄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 명예로운 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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