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개최된 제6회 하늘여울 소치마을 수리취떡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인제군 남면 하늘여울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의 명물 수리취떡을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단위, 연인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수리취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그 자리에서 따끈하고 달콤쌉싸름한 수리취떡을 맛보며 오감을 즐기는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철 산나물,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아이스크림, 잡곡 뻥튀기 등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장터가 마련돼 소치마을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과 향토음식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사)하늘내린인제 로컬투어사업단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하추리 도리깨마을, 상남2리 마의태자권역마을, 용대2리 백담마을, 월학1리 냇강마을도 함께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산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솔방울 투호, 그네뛰기 체험, 씨름대회, 제기차기 등 산촌의 민속문화 체험과 난타, 댄스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명환 수리취떡축제추진위원장은 “작고 소박한 시골마을에서 펼쳐진 수리취떡축제가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인제 지역의 청정 이미지는 물론 지역의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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