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6.13 지방선거에서 유세 대신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홍식(32) 바른미래당 인천 남동구의원(구월2동, 간석2·3동) 후보다. 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부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역구 구석구석을 돌며 거리 청소를 이어가고 있다.
‘젊고 유능한 구의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조 후보는 “선거구 내에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 있다”며, “쓰레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청소 선거운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말 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주민들의 정치 불신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발로 뛰는 구의원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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