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오는 5일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1일 낙동강 수계지역인 창녕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충식 창녕군수,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주변 정화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을 방문한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매년 낙동강 녹조가 발생하고 있는 미 FDA 지정 해역의 75%가 남해안에 있어 주변해역의 수질보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규모 마을 하수도 설치와 노후시설 개량 등 내년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비 1,737억 원 중 1,223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대기질을 개선하고 수송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전기차, 수소차, 천연가스차 등 환경 친화적 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에도 국비 253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가 오는 6월 5일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기념식, 학술행사 등 다양한 환경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에 따라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자(The Beat Plastic Pollution)’라는 주제로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포럼과 경남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세미나와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및 폐건전지 교환행사, 미세먼지 피해 예방 및 에너지 절약 제품 전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요령과 개인보호구 전시 등 다양한 환경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오후에는 책 대신 사람을 빌리는 ‘사람책 도서관 in 경남’이 대화형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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