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유와 오늘날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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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유와 오늘날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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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은 주로 더운 여름에 행동개시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것도 여름이고 6.25동란이 발발한 것도 여름이었다. 최근에 북한이 미사일 버튼을 누른 것도 여름이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날은 9월이지만 시기적으로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중동지방이 미사일 많이 날아든다. 더우면 옷을 얇게 입으니까 적들을 쓰러뜨리기 순조롭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난 94년 1차 북핵위기로 준전시체제에 까지 가던 때도 여름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열 받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북한은 미사일을 남한과 일본을 향해 전진 배치해 놓고 경제제재에 동참한다면 서울을 불바다 만들어 버리겠다며 경고하였다.

정말이지 이러한 현실을 보면 무엇때문에 살아야 하는지 삶에 대한 환멸을 넘어 증오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런 북한을 비밀리에 군사,경제 지원하는 나라들(중국,러시아,이란,인도,쿠바,브라질 등등...)이 전 세계적인 불황에도 성장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아무리 김일성의 선친이 독실한 기독교신자였다지만 (주 예수를 믿으라,그러면 너와 네 집이 구언을 얻으리라...) 고 했던것처럼 북한정권이 여태까지 건재한 것을 보면 그야말로 모 교회 목사의 말처럼 김일성일가는 기적의 종교를 믿었기 때문에 기적을 누리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30대 초반에 총통이 된 인간은 김일성이 유일하다. 주석궁에는 세계 각국의 명식이 즐비해 있어 E마트 월계점은 저리가라 할 만큼 진수찬성이다. 주류만 해도 1만5천병이나 된다니 E마트에도 그 정도는 못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게다가 북한 서해상에 경제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량(70억톤)의 석유가 매장되어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76년 석유를 발견했다지만 경제적 가치는 제로였는지라 실망만 안겨주셨다. 만에 하나 북한의 석유가 사실이라면 그때 미스터 김이 대오각성하고 선민정치를 한다면 영웅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북한은 2차 고난의 행군이 한창이라고 한다. 자칫 1천만명이 그 기간에 굶어죽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한 북한에 채굴권이 넘어가는 건 있을 수 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된다. 1천만명이 굶어죽는 나라에서 석유부국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석유로 화학무기를 제조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대통령이 몽골에서 북한에 무조건 양보하겠다면서 추가 지원을 제창하였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량의 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들어 이구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것을 보더라도 20대 90%가 백수이다. 이렇게까지 너그러운 동족에게 핵이라는 희대의 대량살상무기를 들이대는 김정일 도당들은 전부 정신지체1급이 아닐 수 없다. 청년백수가 20대를 통틀어 90%라면 30대까지 포함하면 더 높을 것이다.

북한이 무슨 의도로 미사일을 발사 한 것인지 아직 불문이다. 동맹국인 중국이 성장해서 인지 미국이 우주선 발사를 성공한 게 배 아파서 인지 석유있다고 으스대는 것 인지 미스테리이다. 아니면 미국의 상황을 제외한 두 가지 국운이 따라 저들이 부르짖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과시였는지 알만한 사람은 알 수 있다.

아니면 우리정부가 인공위성이라고 박박 우기니 정말로 인공위성아닌가 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98년도에는 달랑 한 발을 발사했지만 이번에는 무려 10발에 가까운 만큼 발사했다. 달랑 한 발 발사하고도 그것도 인공위성인지 미사일인지 구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배추잎을 건네 준(달러화도 지폐이니 그 표현이 맞을수도!)클린턴과 하시모토에 비하면 여러발을 발사한 상황에서도 배째라는 식으로 맞서는 부시와 고이즈미의 태도는 심히 가상하기까지 하다.

에티오피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외국의 원조로 연명하는 이들 나라가 나라빚은 우리나라와 미국을 합친 것보다 많을 것이다. 왜 북한에는 민주투사가 없는가! 김정일은 우리민족이니까 도와주어야하고 박정희는 우리민족이 아리기 때문에 그렇게 증오하는 독재자로 남아있고 급기야 그의 직속인 중앙정보부장이 그의 심장을 쏘아야만 했을 정도로 긴박한 국내정세였기 때문이었는가. 당시의 우리나라와 지금의 북한을 비교해 본다.

당시 석유파동으로 인해 다소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었다지만 우리 경제는 1인당 소득 1200불로 당초 81년에 소득 1천불 시대를 전망했던 것에 비하면 가히 신화의 경지에 이르던 아니 그 이상의 쾌거였던 시대였다.

대통령 유고시기 일부에서는 ‘김재규 장군 만세’라고 까지 했으며 오늘날에도 그를 민주투사로 추앙하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그러한 원리라면 박정희 대통령도 민주투사이다. 민주투사인 김재규를 중앙정보부장으로 기용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북한은 무엇이란 말이냐.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17년 정도 자유를 억압받고 살았다지만 끝내 지도자를 시해하고 서울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쾌재를 불렀던 반면 북한은 무려 60여 년을 부자세습독재의 억압속에서 지내며 누구도 그러한 용기가 없었다는 건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가 70년대 핵개발 하려고 했을 때 일본을 겨누었는가 미국을 겨누었는가. 아니면 이로 인해 하늘이 노해서 이휘소박사가 벼락맞아 서거했다는 것일까.

참으로 암담하고 서글플 대한민국의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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