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맞잡은 도·농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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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맞잡은 도·농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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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장2동-아산시 둔포면 자매결연

 
   
  ▲ 오민환씨(아산시 둔포면사무소)  
 

“와서 보니 정말 좋군요. 공기도 맑고, 주민들 인정도 넘치고. 이런 여러분들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쁩니다.”

지난 22일(화) 오전 11시 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 동장을 비롯해 부녀회원 등 30여명이 아산시 둔포면 염작1리 ‘안심 친환경 영농조합 법인’을 방문해 배꽃 사진 콘테스트, 배나무 분양, 과수 화접 등 농촌 체험 및 관광을 즐겼다. 아울러 자매결연도 함께 맺었다.

이같은 도·농 주민의 뜻깊은 만남은 둔포면의 지속적인 러브콜 때문에 이뤄졌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그동안 WTO 재협상 및 자유무역협정(FTA) 등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도·농 교류 협상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으며, 지난 2월 이같은 계기를 이창승 둔포면장에게 만들어 볼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창승 면장은 서한문을 작성해 서초구청과 인천시청, 경기도 하남시청 등에 발송, 도·농 교류에 대한 의사를 전달해 왔다. 그러던 중 하남시의 응답으로 도·농 교류의 첫 물꼬를 트는 이번 만남이 주선된 것.

이 면장의 특사 일을 맡아 이 일을 맨 앞에서 추진한 사람은 지난해 본청에서 둔포면으로 발령받은 오민환씨(37·사진). 평소 꼼꼼한 일 처리로 인정을 받아 오던 오씨는 이 면장의 의중을 통찰하고 빈틈없이 일을 추진해 나갔으며,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게 됐다. 이번 하남시와의 성공적인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 아산시 전체의 도·농 교류사업이 활기를 띠며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이 갖는 의미에 대해 오민환씨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판로 걱정이 없는 안정된 농가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농촌 체험농장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와 체험관광을 상품화해 관광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 신장2동 주민과의 자매결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둔포면의 도·농 교류는다음번에 이뤄질 예정인 서초구청 및 인천시 계양구 병당동 주민과의 만남에도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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