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평중 서건우, 전국소체 태권도 남중부 -73㎏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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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평중 서건우, 전국소체 태권도 남중부 -73㎏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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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27대 3 점수차 벌이면서 무패행진…결승 무난히

▲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날인 26일 태권도 남중부 -73㎏급 서건우(왼쪽,홍)가 결승전 충북 대표 김진영에게 오른발 몸통공격을 가하고 있다. ⓒ뉴스타운

울산 동평중학교 서건우(3년)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남중부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인 26일 태권도 남중부 -73㎏급 서건우는 예전전 경기도 대표 서강연을 만나 1회전 몸통차기로 2점 뽑으면서 리드를 잡아냈다.

이어 2회전 종료 21초께 또 다시 몸통차기로 4-0 점수 차를 벌리고 또다시 몸통 공격이 성공, 6-0으로 서강연 추격 권에서 벗어났다.

3회전 서건우의 오른발 발끝에서 2점짜리 몸통 공격을 3개나 성공시키며 12대 0에서 경기 종료 9초 남겨두고 경고 1점을 내주었으나 12대 1에서 끝내기 몸통 연속을 해 14대 2로 8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예선전 제주특별시 대표로 출전한 이동훈을 꺾고 올라온 전남 대표 구준범을 만났다.

그러나 서건우는 차분하게 1회전부터 오른발 날카로운 몸통차기로 10대 3으로 깔끔하게 끝냈다.

2회전에서도 구준범의 추격을 벗어나면서 몸통과 경고를 끓어내면서 추격해오는 이동훈의 공격을 피해 가면서 단 한점의 점수도 내 주지 않고 17대 3으로 끝냈다.

마지막 3회전에서도 가벼운 스텝을 밞아가면서 이동훈의 빈 왼쪽 옆구리를 공격해 27대 3의 점수 차를 벌이면서 무패행진 향하던 서건우는 4강의 벽을 무난히 넘었다.

서건우의 활약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4강 자리에 나란히 선 경남 대표 박철현을 만나 짜릿한 승부로 결승 진출했다.

1회전부터 신경전을 펼친 서건우와 박철현은 1분 26께 서로 나눠 몸통 공격을  해 4대 4로 동점에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2회전 1분 6초께 서건우의 오른발 몸통 공격이 상대 호구 센스를 감지시키며 9대 6 점수 차를 벌이면서 리드 권을 잡았다.

박철현 역시 득점의 공격을 퍼부어짐만 좀처럼 점수가 나오지 않고 경기 종료 21초 또다시 서건우의 얼굴공격이 정타해 12대 6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박건우는 마지막까지 긴장 권을 풀지 않고 차분하게 오른발과 왼발 번갈아 가면서 몸통 공격을 해 연속 점수를 뽑아내 14대 6으로 경남 대표 박철현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주최 측인 충북 대표 김진영이다.

비슷한 신장을 가진 두 선수는 남중부 -73㎏급 최정상 자리를 두고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1분 30초 3회전으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73㎏급 최정상 자리를 두고 박빙 경기를 펼쳐졌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인 만큼 1회전 양 선수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회전 1분20초께 서건우의 오른발 짧은 몸통차기가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종료 28초 김진영의 오른발 몸통공격에 2점을 내주었다.

양 선수는 리드 권을 잡아내기 안간힘을 냈지만 2대 2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3회전을 맞이했다.

두 선수는 심리적으로 격하게 오르면서 경기 벨이 울리자 1분 2분께 김진영의 짜릿한 몸통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2-4 역전을 당한 서건우는 종료 53초 남겨놓고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서건우는 또다시 금메달을 코앞에 두고 김진영의 몸통공격에 2점 내주었지만, 서건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10초 남긴 상태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73㎏급 최정상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 결과 서건우의 오른발 밀어차기가 상대 호구 센스를 건들면서 6대 6 또다시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날 응원단의 함성과 코치의 목청 터지는 소리에 5초 시간을 남겨놓고 서건우의 연속 오른발 발끝에서 끝내기 몸통 공격으로 장식하며 10대 6으로 마무리를 했다.

서건우는 “금메달을 획득하여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을 하여 이대훈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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