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빛을 내는 생활속의 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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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빛을 내는 생활속의 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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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울창한 숲을 생명의 은인이라 했다

^^^▲ 무너진 설악산(가리봉 능선)집중호우로 무너진 설악산 가리봉능선
ⓒ 김남호^^^
2006. 7. 14. ~ 7. 16.까지 550mm(최대시우량 98mm)의 전국 방방곡곡에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정신없이 쏟아 붓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인제지역은 사망실종 30명, 이재민 450가구 1,170명, 주택피해 469채, 도로 12개 노선 파손으로 교통 두절, 전기통신두절, 급수중단(24,000명)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재난 상황실에 근무하면서 수해지역의 피해여부를 접수하는데 유독 피해 파악이 안되는 덕적리, 가리산리, 하추리는 통신, 전기, 교통 모두가 두절되었다.
^^^▲ 없어진 아름다운 숲(장수대)21C세기에 물려줄 아름다운 숲 장수대의 현재모습^^^
하추리에서 농업을 하는 평범한 주민 김군호씨(48세)의 인명구조는 하추리 수해복구현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청년회의 운영진인 그는 피해 당일인 15일 아침 비가 많이 오자, 하추리 5반에서부터 아랫마을까지 다니면서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이러한 천재에도 인명사고가 없도록 하였다.

그는 마을 주민[조모씨(70세)] 2명을 업어서 피신 시겼으며, 가옥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지역에는 강물이 범람하는 사실을 빨리 전파하여 20여명의 주민을 대피시켰고, 특히 엣데이타 대표이사 외 직원의 워크샵 관광버스는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대며, 진입을 저지하여 30여명을 대피시켜, 구조자들로부터 생명의 은인이라 칭송을 들었으며, 특히 관광버스 기사(박근상)는없어진 아름다운 숲(장수대) 자원봉사를 열심히하여 주고 엣데이타 직원 및 구조자들이 하추리를 다시한번 방문한다 하였다.

^^^▲ 없어진 아름다운 숲(장수대)21C세기에 물려줄 아름다운 숲 장수대의 현재모습
ⓒ 김남호^^^
구조자들은 위기에서 빛을 내는 생활속의 의인인 그를 생명의 은인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주민들은 그를 마을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하고 있으며, 5가족(처, 자녀)이 평범하게 사는 생활속의 의인이다.

^^^▲ 사방댐 역할의 울창한 숲울창한 숲이 산사태 부유물을 막아 사방댐 역활로 피해를 줄이는 광경^^^
김군호씨는 수해조사시 거주지 상류의 농경지 주변 산사태 지역을 보며, 간벌과 산림사업을 실시하여 튼튼하게 나무를 키워야 수해를 막을 수 있다며 산사태의 부유물을 막아준 산속의 나무들에 대하여 고마워했다.

산림피해조사시 주민의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알게된 이 이야기는 그냥 잊혀지는 것이 안타까워 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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