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가 지난 23일 충남지방경찰청 항공대와 공조하여 강력·광역범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상과 하늘에서 입체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양군내 금융기관에서 남성 1명이 사람들을 칼로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경찰은 신속한 범인검거를 위해 현장 경찰관들의 초동조치 및 헬기를 이용한 용의차량을 추적 검거에 이르기까지 공조, 협력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실제상황에 맞게 전개했다.

또한 지상에 있는 순찰차와 하늘에서 넓은 시야로 볼 수 있는 헬리콥터의 장점을 활용한 입체적인 작전은 언제 어느 때라도 강력범죄에 신속하게 대응 검거 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했다.

강력 범죄는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검거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범죄자들의 의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항공대에서는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에도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주말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단속하는 등 각종 치안현장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병춘 생활안전교통과장은 “항공대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같은 다양한 훈련을 실시 청양의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