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흉상보존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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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흉상보존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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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근린공원에서 발대식 갖고 사수 지킴이 역할 다짐

 
   
  ^^^▲ 박정희 대통령 흉상보존에 발대식 참석한 좌로부터(김동주,유옥생,서석구,박계천,박창근)^^^  
 

뉴스타운은 박정희 대통령 흉상보존 발대식 현장 이모저모를 포토 뉴스와 기사로 꾸며본다.

22일 오후 故 박정희 대통령의 흉상이 위치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 근린공원에서는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과 '박정희 대통령 흉상 보존위원회'(위원장 박계천)주최로 '박정희 대통령 흉상보존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행정책임자인 문래1동장을 비롯해 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숭모하고 유지를 따르는 강원, 대구, 대전, 광주 등지에서 올라온 회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라를 빛냈다.

각 대표들과 주민들은 흉상보존위원회 발대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생전에 박 대통령이 소탈한 모습으로 농민들과 격의 없이 주고 받았던 막걸리 헌주, 헌화에 이어 발족보고 등 순으로 이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일부에서 공원 내 보존되어 있는 흉상을 철거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를 지키고자하는 사람들과 철거하는 사람들의 사이에 가끔 충돌도 일어 난적도 있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 대통령 흉상보존위원회 발대식에서 박계천 흉상 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는 지난 45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큰 뜻을 펼친 5·16혁명을 일으킨 발상지 6관구사령부가 자리한 뜻 깊은 곳"이라 말하고 "그런데 지금 좌파세력들은 박 전 대통령을 폄하절하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혁명의 흔적이 보관되어 있는 이곳 흉상과 벙커를 부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혁명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흉상과 벙커가 그대로 보존되어야 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동주(새 물결 21 대표) 박정희 바로 알리기 국민모임 대표는 식사에서 "왜 박정희 대통령이 비난을 받는지 묻고자 한다"면서 "그 이유는 (박 대통령이)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민족을 위해 묵묵히 한길만을 걸었기 때문에 소인배들로부터 질시와 질타를 받는 것"이라며 사회 일각에서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세력을 소인배로 지칭해 일축했다.

또 김 대표는 "5·16혁명과 박정희 대통령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박정희를 그토록 비난하고 헐뜯던 대표적 인사들이 번갈아 가며 정권을 잡았지만 입버릇 처럼 떠들던 민주주의는 꽃피워지지 않고, 대신 대통령 개인의 천문학적 부의 축재와 측근들의 비리로 썩은 악취만이 아직도 국민들의 숨통을 조이고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 현직 대통령을 겨냥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민족문제연구소가 박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몰아 부침에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다 그들의 기자회견장에 들어가 간담을 서늘하게 경고해 준 적 있다"고 말하고 "이 연구소가 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만화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읽게 해 매주 금요일이면 민족문제연구소 앞에 나가 해체투쟁을 벌인바 있다"고 말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어 "그런데 최근 영등포구청이 이곳에 위치한 5·16혁명의 산실인 벙커를 리모델링이란 명분으로 부수고자 한다. 이는 문화재급에 해당 된다"며 목청을 돋으면서 "만약 지하 벙커에 삽자루 하나라도 손을 댄다면 목숨을 걸고 투쟁하며 내 몸을 지하 벙커에 묻겠다."며 굳은 각오를 나타내 참석자들의 지지를 이끌기도 했다.

그런데 김동주 대표는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금년 초 김상철 미래한국신문대표, 이대용 전 주월공사, 홍정식 활빈단 대표 등 애국인사 8명과 더불어 2억원의 손해배상과 함께 형사고발 되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 서석구(변호사)미래포럼 상임대표는 자신을 과거 운동권과 더불어 투쟁하며 좌파세력을 변호하다 전향한 변호사라고 소개한 뒤 "박정희 대통령은 태어날 당시 부모님으로부터 낙태를 하게 할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지도자의 한사람 이었지만 부패하고 무법천지의 혼란했던 시기에 혁명을 일으키고 새마을 운동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일으키게 한 원동력을 부여했다"고 박 전 대통령을 칭송했다.

서 변호사는 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사건을 예로 들면서 "한나라당이 박 대표가 피습을 당한 신촌 그 자리에서 사학법 반대 투쟁 집회를 가질 때는 그렇게 많던 경찰 병력이 피습을 당한 그 때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며 정부를 비판하고 "이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족의 은인인 박정희 대통령의 빛나는 업적과 자랑스런 유산을 혼신을 다해 지킬 것"과 "유산을 폄하하고 훼손하려는 어떠한 불순세력과도 맞서며, 그 흔적을 후대에게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또 행사가 끝나고 김동주 대표는 북한 인권을 위해 12째 광화문 외교통상부 앞에서 단식투쟁 중인 독일인 의사 로베르트 풀러첸씨를 찾아가 위로와 함께 구국 성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 박 대통령 흉상보존 발대식에 앞서 한컷^^^  
 

 

 
   
  ^^^▲ 문래 그린공원내 박 대통령 추모 현수막^^^  
 

 

 
   
  ^^^▲ 박 대통령 흉상이 일부 철거자에 의해 조금은 손상된 모습이다^^^  
 

 

 
   
  ^^^▲ 5.16혁명의 산실인 벙커 입구. 철문은 열쇠로 잠겨져있다^^^  
 

 

 
   
  ^^^▲ 아직도 통풍이 될것 같은 벙커 지붕. 환기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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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2006-07-24 12:02:43
참 뜻있는 일하시네요 문래근린공원#이고시오 정부종합청사#이고시오
외교통상부#이고시오 이렇게 하면 장소 알려 집니까? 하라는대로 따라해보는데 뉴스타운은 지리정보도 한 발 앞서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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