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방송을 통해 민속악 발전에 온 힘을 쏟았던 장덕화 명고(1942~2017)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예술 세계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 깊은 무대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일 5시부터 오른다고 장덕화 가락보존회는 밝혔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교육조교였던 장덕화 명고는 판소리 고법, 경기민요, 무용 음악등의 민속악을 대표하는 예인으로 수많은 명인, 명창, 명무가 의지하며 예술 세계를 나눴던 무대 위의 동반자요, 지휘자였다.
또한 현재의 국악 프로그램들이 정착하기까지 방송 제작, 출연과 국악 음반 제작에 많은 힘을 기울여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선 국악계의 거목이였다.
2018년 5월 20일, 장덕화 명고가 세상과 작별한지 1년의 세월이 흘렀다.
평생 북과 장구를 곁에 두고 한 길만을 걸으며 천생 예인으로 삶을 마감한 선생을 그리워하는 명인 지인들과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전 선생이 남긴 육성과 연주 영상등을 통해 그와의 추억과 고인이 남긴 예술 세계를 되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한다.
삼현육각피리보존회, 장덕화 가락보존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본 공연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문의: 02-564-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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