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김하늘 기자] 아이돌 오투알 출신 김재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13일 "김재근이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에서 화물차와 충돌,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사고 지역의 제한속도는 50km에 불과했다"며 "차체 결함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조사 중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김재근의 사망 소식에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재근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세간의 탄식이 더욱 짙지고 있다.
김재근은 사망 전, 지병을 앓고 있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아들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 그룹 오투알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김재근은 이후 댄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스태프로 활동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김재근의 성실함을 알고 있던 한 지인은 자신의 SNS을 통해 "(사건 소식에) 많이 먹먹하다. 정말 착하고 열심히 살던 동생인데. 재근아 하늘에 가서 제수씨하고 행복하게 지내렴"라는 글을 게재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근의 사망 소식에 "아버지를 더욱 기억하면 된다"며 의젓한 모습을 드러낸 아들을 향한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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