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자유한국당)의정부시장 후보는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김후보는 관내 경로당을 비롯, 노인관련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생을 가족과 의정부를 위해 봉사해 오신 어른들을 잘 모시는 것은 시장의 당연한 책무”라며 “어른들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모시는 무한봉양시장, 100세까지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뇨나 고혈압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들에게 약제비로 월 3만원을 지급해 지급하겠다”며 “만성질환의 특성상, 번거로운 절차 없이 처방전 한번만 내면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으로 바로 입금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년층의 건강 문제와 관련, 무상 마스크 지급계획도 함께 제시하는등 노년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개로 김 후보는 “시민이 주주로 참여하고 직원이 되어 배당은 물론 월급도 받는 (가칭)‘의정부시민주식회사’를 만들 계획”이라며 “아파트와 공영 주차장 관리를 주로 맡게 될 이회사에 여성과 함께 어른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년층 주거와 복지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L.H 공공실버아파트의 의정부시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주변 지역 아파트 가격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주거 여건이 좋은 곳에 입지하면 어른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물론, 함께 설치되는 노인복지관을 통해 여가시간 활용과 직업훈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안보도시 의정부시가 그동안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가 좋지 못했던 점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2500여 명에 달하는 6.25와 월남전 명예참전유공자들의 수당을 100% 인상해 그 분들을 예우함과 동시에 대부분 80세 이상인 참전용사들의 소득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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