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는 육군 제2756부대와 협력해 진행하는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인 군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멘토링 사업은 육군 제2756부대 장병들이 사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1:1 또는 1:2로 멘토-멘티를 구성하여 학습교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매주 목요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의 1층 회의실을 교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업체(오뗄, 하루밀, 대원색소, 효정원, 한울베이커리, 신평1리 마을슈퍼알뜰매장)에서 간식과 교재비를 후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신청했다”며 “사실 간식이 맛있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선생님과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멘토링 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군 멘토링사업은 신북면과 2756부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여러 민간 후원업체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민․관․군이 함께 지역의 안전망을 구축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라며 “멘토링 수업이 따뜻하고 열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신북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 멘토링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총 30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