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이 달 28일까지 ‘2018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동대문구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며 본인 및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배우자, 접수시작일 기준 연속해 일자리사업에 2년간 2회 이상 참여한 사람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하천환경정비, 공원유지관리, 종합민원안내, 푸드마켓뱅크 업무지원, 방역소독사업 등 67개 사업 163명이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1일 임금은 4만 6천원으로 월 평균 약 140만원(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 포함)을 받게 된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을 위해 1일 3~4간만 근무 가능하다.
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근무기간 중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참여 △직업훈련 연계 △안전‧노동교육도 받게 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확인 또는 구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이번 사업이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고용센터, 구청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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