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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번째를 맞은 고부노래자랑대회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는 우리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을 보다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가꿔가는 범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코자 상주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1부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부모를 섬김이 남다르고 행복한 가정을 가꿔온 모범가정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상주시장 표창에는 김숙경(37,함창읍 신덕1리 부녀회장)외 15명 △상주시의회의장 표창에는, 김옥임(55,사벌면 묵하리 부녀회장)외 7명 △상주시새마을부녀회장 표창에는 박덕란(53,함창읍 증촌리 부녀회장)외 3명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에는 김후남(60,모서면새마을부녀회장)외 1명 등 총 30명이 영예스러운 모범가정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부 행사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고부노래자랑이 이어졌다. 고부노래자랑에는 공검면 화동리에 사는 김종임(76,시어머니)‧곽순심(50,며느리) 고부팀을 비롯한 24개팀이 참가해 화합과 흥겨움이 있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상주시새마을부녀회 정홍자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부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건전한 가정육성에 큰 보탬이 괴고 밝고 명랑한 사회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