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는 지난달 30일 대진대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15명과 함께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가구는 질병과 장애를 가진 자녀가 90세의 병든 노모를 모시며, 얼룩진 벽지와 훼손된 장판,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씽크대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낡고 오래된 주택으로 고령의 노모와 장애를 가진 자녀가 생활하는 데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긴급하게 개보수가 필요했던 가구였다.
이에 대진대국제자원봉사단과 포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주거개보수 비용 후원과 15명의 대학생 및 전문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로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와 전기점검 및 청소 서비스 지원 등, 생활에 불편하고 위험했던 요소들을 모두 제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주었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는 한 학생은 “서툴고 미약한 힘이나마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 보람되고, 새로운 경험으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 받았고, 아직도 이 감동을 느껴보지 못한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권유해 보겠다”며 벅찬 마음을 소감으로 전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봄이긴 하지만 초여름의 더위가 느껴지는 시기에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대진대국제자원봉사단과 대진대 학생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귀한 땀이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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