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인성교육주간을 맞아 교수와 학생간의 정을 다지는 파티를 4월 25일 H관 앞 광장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브런치와 더불어 교수 1인당 학생 7명이 각각의 테이블에 합석하며 총 300여명이 사제 간의 친교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교수들의 소그룹 수업학생들로
행사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교수님을 보면 생각나는 동물로는 쥬토피아의 나무늘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잘생긴 개마핥기 등이 거론되어 교수들의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풀어냈으며 교수님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교수님 수염 좀 깍아주세요”와 같이 개인적인 바램도 있었지만 “매주 보는 시험을 격주로 보게 해 주세요”, 등과 같이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부담감을 우회적으로 표출하는 바램도 있었다. 또한 교수님 이름으로 3행시 짓기 등을 스케치북에 적어가며 서로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뷰티헤어과 안경민 교수는 학생들을 향해 “성적 필요 없다. 결석만하지 말아다오.”라고 당부했고, 간호학과 배소현 교수는 “조금만 더 버텨라. 조금만 더 참고 버티면 좋은 때가 올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ACE리더십 과목을 통해 교수 1인당 10-20명 학생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제동행카페를 비롯해 사제동행걷기대회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교수와 학생이 아닌 스승과 제자로 더 가까운 사제간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박두한 총장은 “이렇게 학생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며 나오는 건의사항이 진심이 담긴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학생이 가족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