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평초등학교(교장 김동복)는 4월 장애인의 날 행사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의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현장중심 체험활동으로 시행되었다.
'우리 학교', '내 주변 장애인 친구들'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12일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은‘나랑 같이 놀자’인형극을 통해 지적장애 친구가 가진 고민은 어떤 것인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함께 지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을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지적장애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형극으로 보고 비장애학생이 직접 인형극 속 인물이 되어 문제를 해결해 봄으로써 지적장애 학생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해보는 뜻깊은 체험을 하였다.
4월 19일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장애인식개선 골든벨 수업>은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 후 골든벨 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느낀 점을 나누어 봄으로써 장애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서평초등학교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장애인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등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배려가 그렇게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작고 사소한 것부터 그 사랑을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복 교장은“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서로 함께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행복한 동행을 끝없이 고민하는 긍정적인 인성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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