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경남대학 (박큰솔) 총 학생회장과 창원대학 (박서우) 총 학생회장외 30여명 학생들이 경남경찰청 앞에서 최근 의혹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댓글 조작사건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할 것을 바라는 입장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국민들은 평화적 촛불시위를 통해서 헌법에 보장돼 있는 민주적 절차인 대통령 탄핵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만들었다” 고 강조했다.
과거에 대한 청산 작업을 진행 중에 있음에도 이번 4월 민주당원들 중 일부가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 한 것으로 밝혀졌고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사건에 관련하여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경남.창원대 학생회는 “15일 학생회의를 거쳐서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물을 것을 결정 했다”고 말 했다.
이들은 온라인상의 댓글 조작 문제는 지방선거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 사안인 만큼 여.야권의 정치 대립 문제가 아닌, 민주주의를 흔드는 댓글 조작 사건과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3.15 의거를 주도한 순수했던 학생 열사를 떠올리며 제2의 3.15 사태에 직면 하게 될 것이라고 일침 했다.
한편 이들은 “의혹만을 가지고 마녀 사냥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춘풍추상’이라는 글귀를 비서관실에 선물 했듯이 자신들에게 더 엄격하고 냉정함을 보일 때 국민들에게 진정한 박수를 받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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