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좋은교육감후보추진부산운동본부는 최종 결선에서 부산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로 김성진 부산대교수를 선정했다.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는 하루도 쉴 새 없이 부산전역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겨우 2∼3개월 만에 두 자리 수에 진입했다. 지난 1월 부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조사일시 : 12월 26일~27일, 조사기관 : 한국갤럽)와 2월 국제신문에서 발표한 부산교육감 선거 여론조사(2월 10일~11일, 조사기관 : 리얼미터) 결과에 따르면 김성진 교수의 지지율과 후보 적합도는 각각 7.6%, 7.0%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8일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4월 13일~14일)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그 밖의 상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부산시 교육감 후보 지지도를 보면 단순비교는 힘들지만 올 초 발표한 지지율에 비해 2배가량 ‘껑충’ 뛰어 올랐다.
김성진 범보수 단일후보는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일부터 가진 선거운동은 매일 아침 일찍 시작해 밤 늦게까지 16개 구·군을 연일 돌며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현직 교사 등 시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시민들의 공통적인 바람이“인성교육 강화”인데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지지율의 상승 배경에는 앞만 보고 열심히 뛴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풀이하면 부산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가 ‘지지율 상승’의 방증이라 해석된다.
김성진 부산대교수는 “금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절반이 넘는 기타/무응답/없음 율이 57%나 되는데 이 수치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부동층의 향배가 당락을 좌우할 만큼 우리에게로 흡수하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막판 대대적으로 부동표 확보에 총력을 쏟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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