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잠 못 이룬 20여일 울컥한 ‘심경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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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잠 못 이룬 20여일 울컥한 ‘심경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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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 결여된 눈속임 소송은 성공률 낮아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뉴스타운

지난 18일(수) 오전 11시 30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캠프(제기동 불로장생타워10층)에서 동대문구청 출입기자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를 주재한 유덕열 동대문구예비후보는 이장소를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 동기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간담회를 주재했다.

유 후보의 따르면 “4월 6일 오전10시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사무실을 본격 운영하게 됐다”며 “예전 면세점으로 있던 자리여서 편의시설이 잘 돼있어 3개월을 사용하는 것으로 임대했다”고 소개했다.

사실 이 자리에 참석한 출입기자들은 대부분 10여년이상 동대문구청을 출입하거나 오랜 기간 동대문구와 인연을 맺고 활동을 해온 언론기자이기에 이 지역의 묵은 사연까지도 대부분 소상히 아는 기자들이 많았다,

유덕열 후보가 그래서 인지 예정에 없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10여일간 선거활동을 하면서 불거진 일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구청장으로서 공무도 있고 공직자선거법을 준수하느라 정치적 발언이나 구청장출마에 대해 말로 한 차례도 표현한 적이 없는데 구민들에게 명함을 드리고 인사를 하면 “안 나온다고 하더니? 또는 “못나온다고 하더니? 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이 많다” 그래서 해명하기 바쁜 실정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또 유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1~4여개월 전부터 다른 후보들이 사전에 명함을 뿌리며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활동했기 때문에 내가 구민들께 명함을 드리면 인사를 드리면 ”전에 받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선에 대해서는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뉴스타운

최근 모 방송사에 보도된 서울시 현)구청장중 적합도 20%의 하위구청장 4명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동대문구청장인 저를 포함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해당언론사와 보도한 기자에게 “정확히 사실관계 확인했는지? 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기자는 제보출처와 제보자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공천위원장에게 알아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해당 방송사는 정정보도하기로 약속했었으나 이후 ‘컷오프 주민들 난리’ ‘상위권으로 평가된 동대문구청장’으로 이전보도와는 상반되게 보도됐다.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또 다른 모략이 보도로 이어졌다. 이 당시 모 구청장과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고발의견을 추후 생각해 보기로 했었다.

이후 유 후보는 현재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고발된 모범운전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는데 선거법상 9시 이후 활동 금지된 인사말에 대한 경위의 사실관계를 해명했다. 이것도 언론에 보도됐다.

이 논란의 사건은 지난 3월 29일 오후 8시 45분 그동안 정기적으로 참석한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시 빨강잠바와 파란잠바차림의 인원들이 2~30가량이 서있었고 안규백 의원(더민주당 최고위원, 서울시당위원장, 동대문구국회의원)이 먼저 계셨기에 바쁘실 것으로 생각해 먼저 출발하시게 돕기 위해 먼저 인사말을 하시라고 양보했다.

당시 안규백 의원은 인사말을 마치고 일일이 동대문구에 출마한 시의원예비후보와 구의원예비후보들 일일이 소개하느라 시간은 흘렀다. 사회자는 인사와 소개가 끝난 후 유덕열 예비후보를 소개며 인사말의 기회를 부여했다.

실수는 당시 시계를 보지 못해 오후 9시 이후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 사회자가 인사말을 하도록 청했기 때문에 요즘 미세먼지가 화제여서 조크로 “시진핑을 잡아서 해결하겠다”고 말해 박장대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만약, 9시 이후라는 것을 인지했다면 간단히 ‘인사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만 설명하고 말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시간이 흐른 지난 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측근이 들렀는데 그 장소에서 상대 측 캠프에서 고발할거라고 들었다고 전해 들었다.

이후 지난 9일(월) 전과 다른 모 방송기자로부터 선거법위반 확인전화가 왔다. 9시 이후 인사한 부분의 경위를 사실대로 말했으나 해당기자는 “인사는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화 후 다시 기자에게 전화해 여론조사로 인한 공천과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고의는 없었다는 점을 설명하며 선처를 부탁도 했다.

해당기자는 이후 소속방송사인터넷 판에 보도했다. 그리고 반대성향으로 생각되는 시민들은 SNS 모바일전송으로 재생산해 유포시켰다. 보도내용에 이 법위반은 300만원 이하 3년 이하 징역이라고 보도해 큰일이 벌어진 것으로 판단한 지인과 구민들의 전화로 북새통을 이뤄 해명하느라 3일간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다.

이후 두 방송사와 다른 첫 방송사뉴스를 인용한 보도를 하는 바람에 4~5일간 우려와 염려를 표명하는 지인과 주민에게 또 다시 설명과 해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재도 그렇다. 이 사건으로 최근 가까운 변호사들과 상의한 결과 마음을 편히 하라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해프닝’이라며 “범죄의 성립은 지속, 계획, 고의가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의도한 것이 전혀 없는 행위라 검찰은 기소치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귀 뜸했다.

2007년에도 흡사한 일이 있었다. 당시 기소가 3건으로 중앙당에 거칠게 항의(2회)하고 당 대표에게 4회에 걸쳐 진심어린 설명으로 공천을 받았다. 이 당시도 선거이후 2건은 선고유예를 받았고 당시 민주당 대표 등 5명이 기소됐으나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당시 조직위원장 직책을 맡고 있어 후원금을 잘 받고 영수증을 잘 발급해 주라고 지시했던 사건이었다. 당시 기소한 그 검사는 뇌물수수로 검찰을 떠난 것으로 안다고 회상했다.

지금 고발된 사건은 검찰에서 경찰로 수사지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건은 행사의 연장선상이여서 당시 시간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12분가량 지난 것도 모른다. 사회자의 소개와 청으로 인사말이 늦어져 이뤄진 일이라는 점을 거듭 밝힌다.

현재 예비후보로서 공약을 3회로 나눠서 발표하고 있으며 경선확정은 4월말 안에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동대문구의 국회의원이신 안규백 의원께서는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나 이간질(고자질)또는 터무니없는 고소, 고발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다.

상대에 비해 불리한 쪽이 항상 중상모략을 한다. 그러나 더욱더 노력하라는 것으로 알고 절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소, 고발이나 악의적 행위의 네거티브(모략)는 끝까지 하지 않을 생각이며 악의적으로 경쟁자들을 흔들지 않고 대응치도 않을 방침이다.

일부 상대방지지로 보이는 주민들이 해명하기도 힘든데 일부러 “그만두라고 큰소리로 떠드는 일까지 있어 고소장을 내려했으나 안사람이 고발은 절대 하지말자고 했다”며 두 차례 울먹이기도 했다. 아마가족의 마음고생까지 시켜 미안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해괴한 소문(프레임)으로 괴롭다는 심정을 토로하며 손수건을 꺼내 젖은 눈시울을 닦기도 했다. 참석한 기자들을 향해 “어떤 경선과 본선에서도 페어플레이를 할 것”이라 약속하며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유 후보는 “동대문구에서 저에 명예가 1%라도 후퇴한다면 나는 실패한 인생이다”라며 모 방송사가 하위권 구청장중 끼워 넣은 것이라고 생각되며 확인할 순 없지만 고도의 기술을 부린 건가? 라는 의구심도 있지만 지난 2월 평가에서 뒤로 넘겨들은 사실은 서울구청장 중 제일점수가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마음고생의 심경토로를 마쳤다.

기자는 유덕열 예비후보의 말을 듣는 동안 그가 울컥한 심정으로 눈시울을 적신 눈물의 가치와 무게를 생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 언론의 기자는 “유력하기 때문에 불리한 상대가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남을 비방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위로하기도 했다.

기자는 해명을 다 듣고 나서야 마타도어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마타도어란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의 의미로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말이다. 마지막에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bullfighter)를 뜻하는 스페인어 Matador(마따도르)에서 유래됐다.

그러나 이와 흡사한 마타도어로는 만약 육류요리사가 고기를 손질할 때 그의 모습을 전체의 사진이 아닌 피 묻은 칼을 들고 있는 손만을 사진으로 제시한다면 많은 사람이 속거나 오해할 수 있다. 추후 전체적인 그림을 보인다면 오해가 없겠지만 순간은 속는다. 악의적으로 칼을 든 손만 보인다면을 생각하니 씁쓸했다.

최근 6·13 지방선거가 각 지자체 후보자간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비전을 놓고 겨루는 것이 아닌 오직 마타도어와 여론조작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동대문구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어 아쉽다. 전국적으로 예비후보들 간의 경쟁과열로 인한 난타적 중상모략은 유권자들에게 정신적인 피로만 주고 있다.

이는 유권자인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다. 정치인은 누구나 유권자인 주인을 잘 모시겠다고 약속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실은 후에 드러나기 때문에 경선이나 본선에 상대방이 무기로 사용한 후, 목적을 달성하고 추후 진실은 뒤에 결정되기 때문에 유권자와 후보를 이간시키는 이간계이기 때문이다.

추후에나 사실 아닌 경우나 악의적인 경우 검찰에서 증거불충분무혐의나 법원의 무죄판결이 나오기 때문이다. 언론중재에 반론보도이나 정정보도 등 요구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 이뤄진다.

그러므로 악의적 사건은 법과 언론을 이용한 폭력이며 유권자를 속이기 위한 소송사기기술이다. 이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여 이런 더러운 순간적 눈속임은 법의 잣대로 예방할 필요성까지 느낀다. 이번 사태는 동대문구민이 잘 판단해야할 것이라 생각되며 더러운 정치보다 맑고 깨끗한 정치가 되길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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