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시 고산공공주택지구 생태계파괴 안중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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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의정부시 고산공공주택지구 생태계파괴 안중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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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인근 부용천 상류에 토사 등이 뒤섞인 혼탁한 물이 그대로 흘러들어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 ⓒ뉴스타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의정부시 고산공공주택지구 공사를 진행하면서 생태계파괴에 대해 나물라라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LH는 지난 2016년 6월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대 130만㎡에 들어설 고산지구 토지조성 공사를 착공, 현재 토목공사와 아파트 공사를 병행하여 진행중이다.

그 과정에서 LH는 공사장내 미흡한 안전시설 설치 및 허술한 폐기물 관리 문제 등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의정부시의회(도시건설위원회)로부터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지적을 받으바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 불구하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흙탕물을 제대로 정화하지 않은 채 부용천으로 흘려보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사장내 수질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공사장 곳곳에 침사지를 만들어 토사가 떠내려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사장 인근 부용천 상류에는 토사 등이 뒤섞인 혼탁한 물이 그대로 흘러들어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도로의 흙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는 살수차량에서 흙탕물로 보이는 오염된 물을 사용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산지구에서 활동중인 '고산지킴이'A씨에 따르면 "차를 타고 가던 중 살수차에서 흙탕물이 뿌려지는 것을 발견하고 뒤를 쫒아가며 영상을 촬영했다"며 "아무리 도로를 청소하는 물이라도 흙탕물을 사용할 수 있느냐며 이는 주민들을 우습게 보기 때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A씨가 제보한 영상에는 살수차량에서 흙탕물로 보이는 누런 물이 살수되고 있었으며, 물이 뿌려진 인근 도로에는 흙탕물이 그대로 고여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한강유역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취수를 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에 알아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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