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진출권 잡아라' 제7회 TFC 영남리그, 유망주 발굴
'드림 진출권 잡아라' 제7회 TFC 영남리그, 유망주 발굴
  • 고득용 기자
  • 승인 2018.04.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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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진출권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TFC 영남리그의 7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TFC 영남리그 ⓒ뉴스타운

제7회 TFC 영남리그는 지난 14일 대구 서구에 위치한 아톰MMA에서 진행된다. 아마추어 3전 이하가 경쟁하는 '게이트웨이1'과 그 이상의 전적을 가진 세미프로가 맞붙는 '게이트웨이2'로 나뉘어 총 20경기가 펼쳐졌다.

TFC 영남리그는 기존 방식대로 진행됐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는 'TFC 드림'을 밟을 자격이 생긴다. 3승 이상을 거둔 파이터는 상위리그에 오를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00명 이상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각 체육관 선수 및 친구, 가족들은 자신의 팀원이 나올 경우 큰 함성으로 응원하며 재밌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무대임에도 대회의 질이 높았다. 아톰MMA 위주의 스텝이 대거 포진해 어수선함과 무질서를 최대한 방지했다. 아래층을 대기실로 활용해 이동경로에 불편함을 줄였다. 넓은 실내공간으로 많은 관중들이 편히 관람할 수 있었다. 케이지 역시 경기를 치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대회를 총괄한 TFC 이현수 영남 본부장은 "선수들의 실력이 날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게이트웨이2에서 승리한 선수는 바로 프로 무대에 올라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다. 영남리그의 강세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2에서 웰터급 정성훈, 밴텀급 임승현, 웰터급 최재웅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아톰MMA, 왕호MMA, SHIN MMA, 진주팩토리, 대전 팀매드, 경성대 팀매드, 동래 팀매드, 부산 팀매드, 쎈짐컨피티션, 한짐, 팀한클럽, 청호관 등 국내 신·구 명문체육관 소속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4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TFC 영남리그는 앞으로 더욱 많은 아마추어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주최측은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대회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TFC 영남리그는 프로 대회와 체급이 동일하며, '게이트웨이1'은 3분 2라운드, '게이트웨이2'는 4분 2라운드로 치러진다. 안전을 고려해 '게이트웨이1'의 경우 헤드기어 등 모든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게이트웨이2'는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고 오픈핑거글러브를 사용한다.

또한 두 부문 모두 오블리크 킥, 힐훅, 안면 니킥, 팔꿈치 공격, 안면 업킥 등의 기술이 공통적으로 제한된다.

한편 TFC는 다음 달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넘버시리즈 열여덟 번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 트레빈 존스와 밴텀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황영진은 동료들의 코너맨으로 영남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영진은 "영남리그 선수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 나도 피가 끓는다. 하루빨리 싸우고 싶다. 죽는다는 각오로 올라가겠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타이틀전에 임하겠다.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황영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진은 경기 전까지 약 5주간 코리안좀비MMA에서 합숙하며 정찬성 관장의 특급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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