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살인 청부한 곽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은 송선미 남편 살인 청부 혐의 곽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곽씨의 태도를 지적했다.
곽씨는 지난해 8월 송선미 남편을 살해범인 조씨에게 20억 원을 약속하며 송선미 남편을 청부살인을 의뢰,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중 조씨가 곽씨에게 청부살인을 인정하며 곽씨의 충격적 범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를 통해 곽씨와 조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 "살해 방법은 어떻게 하느냐"라는 조씨의 질문에 곽씨가 "흥신소를 통해 청부살인을 알아봐라"라고 답해 충격을 더했다.
이러한 곽씨의 의뢰를 받은 조씨 역시 흥신소를 통해 조선족을 동원한 청부살인 방법, 암살 방식 등을 검색한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밝혀지기도 했다.
외조부의 재산을 노리고 송선미의 남편을 잔인하게 청부 살인한 곽씨에 유족들은 물론 국민들 역시 강한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곽씨가 송선미 남편 청부 살인과 관련해 범행을 반성이나 사과의 말을 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송선미 남편 살해범인 조씨는 지난달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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