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현이와 덕이' 장덕 남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서 장덕 남매인 '현이와 덕이'의 곡 '뒤늦은 후회'가 울려 퍼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덕과 장현 남매는 지난 1975년 당시 14세, 19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 뛰어난 음악성과 감수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천재 오누이'의 명성은 지난 1990년을 끝으로 대중에게 작별을 고했다. 오빠 장현이 설암으로 병세가 악화, 동생 장덕은 수면제 과잉 복용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 것.
특히 '현이와 덕이' 장덕 남매의 부모님은 장덕이 9세 때 이혼,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 10대 시절 내내 자살을 시도하는 등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부친의 재혼 등으로 부모와 갈등이 악화돼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날리던 때에도 불안한 일상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중은 '현이와 덕이' 남매의 기구한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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