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기와집 7월X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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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기와집 7월X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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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ㅈ같다 요새 기분

 
   
     
 

7월 x일... 일기

띠바... 진짜 미티겠따.

요새 같으면 진짜로 대통령 못해 묵겠다. 골치가 빠개지고 하루하루가 조까따. 맘만 같으면 진짜로 관두삐고 싶다. 사방을 둘러바도 쓸만한 넘은 조또 없다. 어떤 골빈 씨끼가 인공위성이라고 뻥치는 바람에 나만 개쪽 팔려부렸다. 그러게 이런 넘들을 믿은 내가 바보지, 진짜 미치고 폴짝 뛰게따.

정일이 씨끼도 진짜 너무한다. 내가 그만큼 성의를 보여줬으믄, 지넘도 알아서 한수 져주면 어디가 덛나나. 이거야 내 면상에 침을 뱉는 꼴이 아닌가. 이 씨바도 나를 알기를 개떡으로 아는 모양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내가 지넘한테 퍼준게 얼만데 지 넘이 나한테 이럴쑤가 있나. 에이 띠바 밥맛이 쌱 떨어지네.

진짜 재수없는 넘은 고이즈미다. 이 띠바는 밤잠도 없나. 부시야 미국시간으로 오후니깡 그렇다 치고, 이 쒜이는 왜 꼭두새벽부터 난리를 쳐서 사람 개망신을 시키냐고. 걍 조용히 디비 자지... 꼭두새벽부터 앰병을 떤거이 꼭 날 엿맥일랴고 한거 가따. 진짜 밥맛 떨어지는 쪽빠리 넘이다. 아주 부시랑 짝짜꿍치면서 날 왕따 시킬랴고 작정을 한 모양이다. 빠가야로다 띠발넘아.

조선 동아 이 쒜이덜... 진짜 찡하게 징그러운 넘들이다. 나를 아주 말려죽일랴고 작정을 했나보다. 내가 정일이 띠바가 미사일을 쏠지 말지, 어디로 몇발을 쏠지 그걸 어캐 아나? 이 넘이 언제 나한테 보고하고 지랄치는 넘인가? 미사일이 일본 쪽으로 날라갔으니까 고이즈미가 꼭두새벽에 호들갑을 떠는거 아닝가? 그게 남쪽으로 날라왔으면 나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에고. 아니야. 그건 아니고. 씨바 갑자기 식은땀이 다 나네.

그나저나 진짜 나만 조때 부려따. 엊그제 부시랑 10분 통화했는데, 기분 진짜 조까타따. 뭐라 할말이 있어야지... 그저 꿀먹은 벙어리가 되뿌따. 머라머라 하는데 영어 못하는 핑계대고 걍 전화 끊어버려뿌따. 띠불 넘. 잘난체는 오지라게 하더만. 고바라 내가 뭐라고 했냐는거 같든데... 이런 씨바. 나도 쌈빡한 인공위성 수십개에 항공모함 몇개만 있으면 너보다 더 폼잡을수 있다고 이 탱굴아.

짱깨 넘들도 진짜 인간성이 보인다. 내가 모택동이를 존경한다고 까지 했으믄, 나를 좀 도와줘야 하는거 아녀? 정일이가 그나마 무서워하는 넘이 짱깨 지넘들인데, 지금와서 오리발을 내밀면 나는 뭐가 되냐고? 에라이~ 내가 다시 샥스핀 먹으면 내손에 장을 지진다. 뙤넘은 역시 뙤넘인가 보다. 고구려고 나발이고 다 쳐먹어라. 이 짱깨 넘들아.

그나저나 사방에서 내가 꿀먹은 벙어리라고 또 득달을 치는 모양이다. 전략적 침묵이 먼지도 모르는 넘들이 또 난리를 쥐인다. 이넘들은 내가 무슨 기똥찬 묘책이 있을꺼라 생각하나보다. 씨바. 이 상황에서 내가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냐고. 시방 내가 나서서... 정일이 이 쒜이 진짜 손 좀 봐줘야 겠다고 나서겠냐, 그렇다고 미사일 날려버링거 잘했다고 박수를 치랴? 아니면 그거 진짜 인공위성이었다고 우기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있어야지 뭐라고 하지. 에이 띠불 기분 진짜 더럽네.

그나저나 종석이 이 탱구리를 너무 믿었나보다. 북한전문가는 무슨 얼어죽을... 무슨 이런 빙신넘이 다있나. 쌀좀 주고, 비료좀 주면 됀다고 뻥을 치더니만... 핵개발에 미사일에 이기 무슨 날벼락인가. 그러게 애시당초 이런 쫌생이 넘을 믿는게 아닌데, 이 쒜이 구라빨에 넘어가서 완전히 조때 부렸다. 어째 내 주위에는 몽창 쓰레기 같은 넘밖에 없는지 진짜 돌아버리게따.

오늘은 또 태풍이 온다고 한다.

그나마 천만 다행이다. 태풍 피해가 커서... 그참에 미사일 얘기가 쏙 들어가주면 참 조캐따. 오죽하면 내가 이런 생각까지 할까. 누가 이런 내 기분을 알아주겠냐고. 그나마 해찬이가 없으니까, 태풍에 골프얘기는 없겠구만. 어쩌다가 내 신세가 이렇게 처량하게 됐는지... 띠바 눈물이 다 날랴고 하네.

오늘도 하루가 어캐 갔는지 모르게따.

내일 생각만 하믄 또 골치가 지끈거린다.

내일 일어나믄... 모든게 꿈이었으면 참 조캐따.

무명씨 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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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기 2006-07-10 14:37:12
띠바 요노무나라 쩡말쪗같따 거지 니멘쿠로 못해묵께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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