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박연수 진도군수에 듣는다
민선 4기, 박연수 진도군수에 듣는다
  • 김남중
  • 승인 2006.07.0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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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

^^^▲ 취임사 하는 박연수 군수^^^
박연수(58세) 민선4기 진도군수 취임식이 관내 주요기관·단체장, 향우회원을 비롯한 언론인 및 주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오전 10시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발전을 염원하며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4만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여하고 공감하는 군정, 군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군정, 군민위에 군림하지 않고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최근 전남 진도군수로 취임한 박연수 군수는 ‘함께하는 군정, 잘 사는 진도’를 군정의 목표로 삼고 다섯가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고용 창출, 시행 중인 사업의 조기완공, 새로운 대형 국책사업 유치, 사업비 조기집행에 따른 시중 유동성을 확충하는 동시에 물류비용과 농수산물 생산의 재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박 군수는 “일반적인 행정은 부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직자들에게 맡기고 그동안의 경험으로 ‘서울대사’가 되겠다”며 “중앙 정부 곳곳을 찾아다니며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예산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둘째,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진도 농수산물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자유무역협정은 글로벌 시대에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한국의 농업, 특히 진도와 같이 70%이상이 농업인 산업구조에서는 값싼 외국 농산물이 물밀듯 수입된다면 많은 농가들이 농사를 포기하고 농촌을 떠나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미 FTA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치밀하게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주산지별 지역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특화 작목 발굴, 고유 브랜드 농수산물 개발에 노력할 생각이다.

셋째는 특색있는 전통문화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군민관광 소득을 올리겠다는 것.

녹진권은 진도쌍교와 울돌목, 회동권은 신비의 바닷길, 진도읍권은 토속문화와 진도개, 금갑권은 바다낚시와 어촌체험, 체방권은 낙조와 시닉드라이브, 다도해권은 아름다운 섬과 휴양 등 테마를 지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넷째, 군민 모두의 행복이 보장되는 생산적 복지행정 추진이다.

진도군의 노인인구가 23%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만큼 노인들의 일자리를 더욱 늘려 소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활기찬 열린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박 군수는 “그동안 군정은 권위주의적 지시행정과 상명하복의 맹종주의적인 경직된 조직으로 전락해 군민을 위한 공직자의 창의성이 전혀 발휘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직원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군정을 위해 하고싶은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특히 현재의 행정조직을 진단해 농수산물 유통, 보건복지, 환경, 기술개발 분야를 보강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인터뷰하는 박군수^^^
박군수와 일문일답

1.앞으로 4년 임기동안 군정을 어떤 방향으로 꾸려 나갈계획인가?

4년 군정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현안사항과역점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행정력을 집중하여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농수산물을 이용한 바이오 가공산업 육성, 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과진도읍 중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철마광장 아리랑공원조성, 진도홍주 명품화등 획기적인 지역혁신을 이룩하고 대체에너지 개발과 관련하여 조류발전소와 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하여 친환경적인 “그린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팽목연안항 개발, 녹진 - 둔전, 포산 - 팽목간 국도 4차로 확포장, 또 민자유치 를 위해 도로 및 기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전략업체를 대상으로 중점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지역경제가 되살아 나도록 하겠다.

아울러 FTA라는 거센 폭풍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어업을 진도 발전의 선진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이를 위해서 친환경농업의 적극육성과 유통체계를 개선하기위한 『농산물유통센타』를 설립하고 수산물가공시설을 확충해나가면서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늘려 나가겠다.

또한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산지별 지역특성에맞는 특화작목을 선정하여 집중육성하고 진도김의 브랜드화와 해상낚시공원 조성등으로 잘사는 관광어촌을 조성하겠다.

우리군은 전래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보배로운 땅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우리 군이 간직한 차별화된문화관광산업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

따라서 우리군을 녹진권, 회동권, 진도읍권, 금갑권, 서망권,가학권, 다도해권등 테마별․권역별로 개발전략을 강구하고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을 확충해 『해양문화 휴양촌』을건립하여 농어업과 관광산업을 접목시켜 군민소득을 증대시키도록 하겠다.

우리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3%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진입했다.

따라서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주민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노부모를 공경하고 젊은이가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더불어 함께사는 고장을 만들겠다.

잘아시다시피 우리군은 노인공경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노인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을확충하고 일리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장애자에 대한 대우 개선과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영․유아보육, 탁아시설 확대 등 종합적인 군민복지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끝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공직자의 창의와 인격을 존중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되 신상필벌을 반드시 이행하여 엄정하면서도 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군정을 펼치겠다..

아울러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거점학교 육성과 우수교사 영입, 최신식 도서관 시설 등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에 힘쓰겠다.

이러한 군정의 중점시책들이 군민들의 뜻에 따라 추진될 수있도록 열린 군정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

우리 진도는 무한한 개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군민모두가 합심하여 지혜를 모아간다면 우리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2. 임기중에 특별히 추진해야 될 구체적인 사업이 있다면?

진도군은 상대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토양이 비옥하며 서남해양성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특성을 살려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적으로 영농특화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장기적인 비젼을 농업인들에게 제시해 경쟁력있는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맥중심의 농업을 탈피하여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육성과고부가 가치 농업구조를 실현함은 물론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찾을수 있는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기위해 4년 임기 중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진도군 군내면에 18억원 (국비 13억원, 지방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하우스, 예냉시설, 저온저장시설, 선별시설 등을 설치함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작목(지초, 울금, 한라봉, 부추, 개구리참외 등)을 선택하여 파종에서부터 판매까지 일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시설단지를 조성해 농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고,WTO/DDA/FTA협상으로 인해 시름하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주고자 한다.

이와 같이 성공적인 시설재배 모델을 정착시켜 진도농업의 신규소득원을 창출하고, 진도에서 특화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 육성하여 소득원을 다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저는 우리군 농업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활력 넘치는 복지농촌 건설, 농업인 소득안정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갖고 일하겠다.

^^^▲ 진도군청사^^^
박연수 진도군수 그는 누구인가

박연수 진도군수는 조선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75년도에 광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평소 근면성실하게 근무하던중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금의 행정자치부 전신인 내무부로 발탁되어 재정국, 행정국,감사관실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무총리실 행정쇄신위원회와 행정자치부 감사담당을 거쳐 ‘98년 고향땅인 진도부군수로 부임하여 3년6개월간을 재직하면서 지방자치 시대의 기반을 하나하나 다지고 미래지향적인 서남권의 거점지역으로의 개발과 21세기에 걸맞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기울 이다 2002년 퇴임했다.

박군수는 진도 부군수 재임시절 “진도군 서울대사”라는 애칭이 생겨날 정도로 중앙부처를 수없이 찾아다니며 진도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2진도대교의 가설공사가 착공되도록 하였고, 도서민의 물․불․발 이되는도서개발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한것이나 집중호우시 침수피해예방을 위한 소포만 배수개선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여 시행했던 일은 물론진도기상대 신축과 국립남도국악원, 해양생태관 건립등 대단위 관광인프라를 확충하여 21세기 서남권의 중심축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박군수는 중앙과 지방 행정기관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 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선도자로서의 역할를 수행해 왔고 이러한 열정적인 행정추진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의 지지를 받아 진도군수로 당선 되었다.

진도발전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참일꾼으로 정평이 나있는 박군수의 앞으로 4년의 군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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