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강정(자유한국당 의정부시갑)의 정치적위상 급추락에 대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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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강정(자유한국당 의정부시갑)의 정치적위상 급추락에 대한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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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대화와 타협, 협치로 정의되는바, 의정부시갑지역주민들과 당원들로부터 불신의 대상으로 전락해서야 어찌 정치지도자라 할수 있겠는가.

▲ ⓒ뉴스타운

구태정치인보다 더 구태정치인의 행태를 보여왔던 천강정(자유한국당 의정부갑)위원장이 불신임처리 탄원서가 지난 9일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의 紛亂(분란)의 중심에 우뚝서게 됐다.

이날 불신임처리 탄원서에는 전,현직 시도의원, 운영위원, 주요당직자등 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위원장은 그동안 사사건건 당원들과의 마찰과 당심과 민심에 반하는 갑질등으로 보편타당한 정치적상식이 결여된 행보를 보여왔다는 게 불신임처리 탄원서의 배경이다.

그동안 천위원장의 행보를 보면 김동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를 겨냥, 문희상(더불어민주당)의원을 비롯, 지역의 정치선배들에게 인사차 방문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 받아주었으면 한국당에 왔겠느냐며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27일에는 김후보의 자유한국당 입당식과 금년 1월20일에 개최된 출판기념회에 불참하며, 김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는등 자유한국당 위원장에 반하는 행보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당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7일 천위원장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등록과 관련, 자유한국당 의정부을에 시의원 출사표를 던진 A모씨는 SNS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자기새끼들 챙겨야지, 국회의원에 출마해야지, 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모순인거 같다”며“ 시의회 의장출신은 도의원에 출마하면 몰라도 같은 시의원에 출마하면 공천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며 이게 말이되냐”며 천 위원장을 겨냥 직격탄을 날렸다.

B모씨는 댓글을 통해 “당협 위원장님이 시장이라, 그렇게 자신이 없나요? 체급대로 가야지 이건 아닌듯 싶네요라고 밝혔으며, C씨는 국회의원이 안되면 그담은 대선출마? D씨는 리더의 사심은 조직이 사분오열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E씨는 조직의 책임자나 관리자는 그 조직을 합리적으로 관리를 해야한다며, 조직을 이용하여 私慾을 채우려 한다면, 먼저 그 조직원으로부터 배척을 받게 된다고 밝혔으며, F씨는 兩手兼將(양수겸장) 이라 해야지요. 이번 시장 안되면 담에 국회로, 좀 웃기지요. 넘 이기적 아닐까요? 라며 천위원장의 최근 행보를 질타했다.

최근 의정부시 자유한국당의 정치기상도는 최악의 먹구름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의정부의 거물정치인 홍문종의원은 불법정치자금수수와 관련, 지난 9일 검찰에 소환됐으며, 혐의내용을 볼때 최악의 구속은 면할지라도 의원직을 유지하기 어려운 百尺竿頭(백척간두)로, 작금의 분위기가 6,13선거때까지 이어질 경우 자유한국당은 百戰百敗(백전백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럴때일수록 자유한국당의 위원장 및 시.도의원, 당원들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도 시원찮은 판에 천위원장은 My Way로 일관하다 불신임처리 탄원서라는 불명예를 맞게 됐으며, 한마디로 自業自得(자업자득)이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뜻으로, 좋은 의미로는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이다. 나쁜 의미로는 “나라를 장악하고 국가의 권력을 독점하고 세습하고 유지함으로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면서 자신의 휘하라고 생각하여 최소한의 삶만을 보장하고 상호간 이해없이 자신의 의지, 자신의 뜻을 법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천위원장은 어느쪽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或者(혹자)들은 천위원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동안 전문직에 종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온바, 앞으로도 정치가 아니어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견해와 함께 한편으로는 최근의 분란을 차치하더라도 정치적 감각과 DNA가 정치인으로는 含量未達(함량미달)이라는 이중적 평가가 극명하다.

천위원장은 정치의 A,B,C부터 다시 배우고 더불어 내공을 키울것을 정중히 권한다. 즉 세상사 순리대로 또한 더불어 정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치는 대화와 타협, 협치로 정의되는바, 의정부갑지역주민들과 당원들로부터 불신의 대상으로 전락해서야 어찌 정치지도자라 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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