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남명학사 서울관 개관식을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로 116)에서 개최했다.
총 사업비 347억 원이 투입된 남명학사 서울관은 지난 2015년 12월 남명학사 부지 4,480㎡를 LH공사로부터 매입하여 2016년 3월 건축설계에 착수 후 서울시의 경관심의와 강남구의 건축심의를 거쳐 8월 강남구의 건축허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착공을 시작한지 15개월 만인 올해 2월 14일 준공검사 승인을 받아 개관하게 되었다.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서 박원순 서울시장외 자유한국당 의원20여명, 입사생과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명학사 서울관은 각종 문화시설과 녹지가 균형 있게 조화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해 서울 내 타 지역에 비하여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공원이 있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등 학사로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대지면적 4,479㎡, 연면적 10,476㎡)의 규모로 기숙사 200실(400명 수용), 정독실, 강당, 체력단련실, 카페와 매점 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학부형을 위한 게스트룸과 재경향우를 위한 재경도민회 사무실, 공공도서관인 못골 도서관도 설치하여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각 층마다 휴게실, 세탁실, 공동취사실을 배치하여 학업에 바쁜 대학생들의 복리후생에 기여하고, 아침 출근시간대인 7~9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3대를 수서역까지 운행하여 학생들의 등교를 돕도록 하였으며,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구내식당에서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사생들은 매월 15만 원의 학사사용료만 내면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학사 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경남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입사신청을 받아 2월 9일 합격자 발표 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입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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