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남여성단체 김윤자 (회장)외 30여명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의 삶을 억압하는 가부장적 사회의 성차별적 구조를 바꿔내야 한다”며
201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회 경남여성대회를 기점으로 최근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내 놓았다.
이날 경남여성장애인연합 서혜정 (회장)의 어릴 적 본인이 직접 경험한 성폭력을 폭로하면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Me Too’ 피해자 여성 지지선언 발표를 했다.
경남여성단체는 성폭력이 난무한 세상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고 여성인권유린. 국가적 성폭력 범죄 행위를 고발하며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경험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발언했다.
최근 정치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지난 대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 충남 안희정지사가 성폭력 가해자임을 고발한 피해여성을 비하. 막말을 해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부산 예비후보는 누리꾼들의 비난에서 벗어 날 수 없었다. 또한 김해극단 번작이 대표에 의한 성폭력, 연예계. 문화예술계 내의 성폭력 고발, 서지현 검사의 직장 상급자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 등이 있었다.
이에 경남여성단체는 더 이상 여성들은 각 분야에서 ‘Me Too’ 나도 말 한다. 여성들의 외침에 정부,지자체,사법체계,문화.예술,기업 등 모든 이들은 변화된 자세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사법기관을 통한 고발 사건의 가해자들을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하며 낙태죄 폐지, 권력형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 성 평등 개헌을 실현해 주기를 촉구했다.
한편 경남여성단체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3월 10일 오후 1시부터 창원지방 검찰청 앞 ~ 창원시청 광장 일대에서 성 평등 한 걸은 UP! 성 평등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 ‘Me Too’ 운동, 201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회 경남여성대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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