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불붙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흥행대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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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불붙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흥행대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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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점 전여옥 분위기 띄우고 '3강-2중-3약' 양상 속 치열한 선두다툼…

^^^▲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8명의원이 두 손들어 답례하고있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선두 다툼 속에 당내 차기 대권 구도와 맞물려 흥행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의 정체성을 한 차원 높게 하자는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구도는 현재 뚜렷한 선두 독주가 없이 3강 2중 3약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강이라고 예측하는 이재오 의원과 강재섭 의원은 각각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넓히며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으나 유일하게 홍일점으로 당권 도전에 나선 전여옥의원이 돌발 변수가 되고 있는 형국이다.

소장 중도 개혁파의 단일 후보인 권영세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으로 통하는 전여옥 의원, 충청권 단일후보 강창희 전 의원의 추격도 대박흥행의 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전여옥의원은 조용한 보수가 아니라 이제 떳떳하게 행동하는 야당을 내세우며 선두권인 이재오, 강재섭 의원을 위협하며 경선구도를 뒤흔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경선 초반부터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을 띠면서 특정 후보의 지원과 후보자간 연대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타 후보의 김 빼기 전략이 나타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한나라당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전당대회에서 표심 몰이 역할을 하는 동원 된 사람들의 모습이 어느 지지자의 연설이 끝나고 빠져나가는 모습은 같은 당 동지들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또 유일한 여성 후보인 전여옥 의원도 여성 한명에게 주어지는 당연직 최고위원인 아닌 1위 자리를 넘보며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당내 차기 대권구도와 맞물려 있어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당내 계파 간 세 싸움도 대리전 양상을 보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독일 월드컵으로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전당대회가 한국의 조기 탈락으로 기대이상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지난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이어 또 다른 흥행대박을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 8명의 출마자 포스트^^^
^^^▲ 열띤 정견발표에 후보자들도 박수를 치고있다^^^
^^^▲ 정견 발표 끝나고도 지지자들은 전의원을 연호하며 뒤 따르고^^^
^^^▲ 체육관을 가득메운 열띤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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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모 2006-07-04 17:33:54
최강 여전사 전여옥의원 잔 다르크를 박근혜대표에게 물려받으셨나

잔다크 2006-07-04 19:15:54
"김대업 천 명 나타나도 전여옥만이 당 지킬 수 있다" 열변

한나라당 대표경선에 유일한 여성후보로 나선 전여옥 의원이 4일 잠실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최근 8kg 가까이 살을 뺐다는 것을 내세우며 이른바 "몸짱론"으로 지지를 호소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전여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연설 전에 이재오 의원과 강재섭 의원이 웃옷을 벗고 연설한 것을 지적하며 "지금이 넥타이 풀고 웃옷을 벗어제끼며 쇼할 만큼 한가한 때냐"고 비꼰 뒤 "저도 벗으라면 벗을 수 있다" "전여옥도 몸이 괜찮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특히 "제 심장에는 노무현 정권이 쏘았던 수백발의 화살로 피눈물이 흐르고 있고 여기 멍들고 저기 다쳤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4일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다"며 당무에 열성을 보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는 점을 강조한 것.

전 의원은 또 "사악한 노무현 정권에 옛날 무기로 맞서 싸울 수는 없다"며 "김대업 천 명이 나타나도 전여옥만이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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