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보건기관 어디서나 손쉽게 제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제증명 교부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제증명 교부시스템은 오는 12일부터 군 보건소, 남면・북면・기린면・서화면・상남면 5개 보건지소에서 동시에 발급서비스를 시행하며, 군 보건소는 3월 한 달 동안 제증명 교부시스템의 모니터링과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보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어디서나 제증명 교부시스템 도입으로 식품위생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및 일반건강검진 결과서, 외국인 결핵검진 결과서 등을 5개 보건지소에서 교부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건강진단 결과서(구 보건증), 일반건강검진 결과서, 외국인 결핵검진 결과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검진 실시 후 2~3일이 경과한 후 다시 보건소를 재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증명 교부시스템 구축으로 검진은 군 보건소에서, 결과서 교부는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발급이 가능해져 지역주민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제군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제증명 교부시스템 운영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비용 또한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민원 중심의 다양한 보건행정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보건소 제증명 발급자 현황은 2015년 4,729건, 2016년 4,394건, 2017년 4,706건으로 월평균 380여 건이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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