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올해 쾌적한 힐링 공간 조성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사업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2018년 힐링체험농장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월초 읍·면에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보조사업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농업회사법인 (주)에코약초농원을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상남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에코약초농원은 허준약초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약초 힐링체험교육 전담을 위하여 설립된 농업법인으로 인제IC 개통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진 청정 내린천 인근에 에코약초농원을 조성하여 국민의 신체·정서·심리를 힐링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린천변에 위치한 약초학교를 전문성 갖춘 힐링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기존의 약초학교 수료자와 매년 새롭게 참여하는 약초교육 수강생을 기반으로 치유 서비스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 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상남면 하남리 1170번지 일원 9614㎡의 부지에 생태 약초밭을 조성하여 약초재배 체험은 물론 약초치유센터, 간이 휴게시설 및 농산물판매장을 조성 할 예정이다. 또 단순 영농체험에서 벗어나 약초・화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약초・화훼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과 농촌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