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급식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사의까지 표명했다.
김 부총리의 사의표명으로 끝날 일인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또한 책임을 면키 어렵다.
최악의 사태는 그동안 수차례의 급식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온 예고된 인재(人災)이다.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고질적인 병폐만 답습할 것인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정부는 이제라도 학교급식과 질병관리체계에 대해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책임이 있다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대책 수립을 촉구한다.
2006년 6월 30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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