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남도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여성복지시설협회와 여성단체 30여명이 문화연극계 성폭력 사건 규탄및 피해지원과 성폭력근절에 연대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남여성복지시설협회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권위자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반대 연극인 행동을 발족하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창구를 마련하며 법률자문등 피해자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들이 큰 용기를 내어 피해사실을 알림으로서 가해자들의 범죄 행위를 폭로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경남여성복지시설협회는 미투 (Metoo) 운동을 끝까지 지지할 것이며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위드유 (Withyou) 운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고자 다음과 같이
* 검찰은 연극계의 만연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를 진행하고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하라.
* 교육청은 관련된 학교의 학생 및 피해자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과 사태해결을 위한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라.
* 정부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더 많을 피해자들이 숨어들지 않고 용기 내어 말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2차 피해 발생 및 예방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
* 언론은 2차 피해를 유발하는 피해자 신원노출 및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 내용 보도를 자제하라.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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