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한우고기 생산 ‘효자 작물’로 부상한 총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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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한우고기 생산 ‘효자 작물’로 부상한 총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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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전국단위 심포지엄 개최

^^^▲ 500여명이 참여한 심포지엄에서 환영사 하는 김봉열 영광군수
ⓒ 뉴스타운 백용인^^^
남아도는 보리를 대체해 보리 재배농가의 소득 유지는 물론, 날로 증가하는 수입 사료를 대체할 총체보리 사료화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6월 29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총체보리의 한우 급여 효과 및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에는 농축업인, 연구 지도기관, 대학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년간 연구해 온 총체보리 사일리지 급여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평가하고 우수성을 홍보해 국내 조사료 자급율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이루어 졌다.

연찬회는 총체보리 품종 및 재배기술, 총체보리 사일리지 생산 급여 효과 이용의 경제성, 영광군 총체보리 생산 현황, 초음파 시연과 농기계 등이 전시되고 영광읍 다하라 목장(대표 유권중)에서 시험사육한 한우를 직접 도축 시식회도 갖었다.

총체보리 급여효과 시험결과 일반 사육관리에 비해 비육우는 두당 130만원, 번식우는 80만원정도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비육우는 육질의 등급향상·번식우는 분만간격의 단축과 송아지 질병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국내 조사료 생산량은 350만 톤으로 연간 75만 톤을 수입하고 있지만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 말하고 “영양이 우수한 총체보리 생산과 한우의 육질개선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열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보리 소비량 감소로 재배면적이 줄어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격고 있어 지난 2002년부터 연간 350ha를 총체보리로 전환해 보리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350㏊에서 7,525톤의 총체보리를 생산해 경종 농가의 소득원 확보는 물론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자급율이 낮은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총체보리 재배면적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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