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갈비집 사장님, 5년째 이어온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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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갈비집 사장님, 5년째 이어온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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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 수원왕갈비 황기연 대표 5년째 10kg 쌀 500포 기부

▲ 지난 12일 열린 황박사수원왕갈비 백미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황기연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타운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황박사수원왕갈비’ 황기연 대표가 5년째 동대문구 주민을 위해 10kg 백미 500포(약 구백만원 상당)를 기부해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2시, 5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서 황 대표는 “고깃집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이 모두 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용신동, 이문1동, 이문2동에 골고루 나눠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불경기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쉽지 않은 요즘, 황기연 대표의 변함없는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황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황 대표가 올해까지 기부한 쌀은 모두 2.5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5400만원 상당이다. 그가 운영중인 황박사수원왕갈비는 맛도 왕이요, 서비스도 왕으로 유명한 용신동 대표 식당이다. SBS 『생방송 투데이』 KBS2 『생생정보통』과 『VJ특공대』 에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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