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개통으로 역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2020년 3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 개발대상지 현황
이 사업부지는 가좌동 진주역 주변 96만 4,693㎡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는 국도2호선, 남측경계는 KTX경전선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진주혁신도시, 경상대학교, 가좌2택지개발지구, 정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며, 7,181세대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
시는 그간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활력 넘치는 산업·문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진주의 모습에 부응하고자 주변 근린공원을 그대로 보존하고, 단지 내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공원·학교·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8%까지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를 계획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부지조성공사 순조롭게 진행
시는 KTX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2006년 개발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하여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경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20년 준공목표로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300억 원 규모로 1·2지구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1지구 사업은 전체사업부지의 58%로 현재까지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사업부지의 42%에 해당하는 2지구 부지조성공사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2020년 3월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구역 내 송전철탑으로 인한 경관훼손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로 지중화공사를 올 3월 완료할 예정으로 있으며,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송전철탑 4기에 대해서는 가이설 작업을 마쳐 공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 선 분양 등 재원 확보로 사업추진 박차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지구 내 분양 대상 용지는 총 30필지로 세부 용도별로는 상업용지 19필지(면적 31,904㎡), 준주거용지 3필지(면적 1,910㎡),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면적 18,637㎡),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7,786㎡), 공동주택 2필지(면적 84,875㎡),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등이다.
시는 선 분양 등을 실시하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를 제외한 1지구 내 분양대상 용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하여 2,406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인구 50만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 기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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