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쎄쎄쎄 임은숙이 유방암 4기 투병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걸그룹 쎄쎄쎄가 출연, '떠날거야'를 부르며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완벽한 퍼포먼스로 모두를 환호케 한 쎄쎄쎄는 임은숙, 장유정, 이윤정으로 구성된 원조 걸크러시 그룹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쎄쎄쎄에 출연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멤버 임은숙은 딸 세빈 양과 함께 자리에 참석했지만, 이를 잊은 듯 19금 토크를 선보이며 MC 유재석을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은숙은 과거 생방송에서 폭발적인 댄스에 의상이 내려가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당시 장면을 재연, 적나라한 임은숙의 자세에 박나래가 "어머니"라고 외치며 "세빈아 나가 있어 봐"라고 임은숙의 딸을 걱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 역시 임은숙의 모습에 당황하며 "오늘 생방송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쎄쎄쎄 멤버들은 군부대 공연에서 춤을 추다 엉덩이에 가시가 박혔던 일화를 공개, 임은숙이 엉덩이를 가리키며 "여기 낀 거 같아 빼줘"라고 당시를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임은숙은 '슈가맨2' 방송 이후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사실 유방암 4기다"라며 "'슈가맨2' 출연을 정하기도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은숙은 치료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 밝히며 같은 고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방암 4기 투병 중에도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투혼을 펼친 쎄쎄쎄 임은숙.
이에 누리꾼들은 유방암 4기 투병 중인 임은숙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슈가맨2'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