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저출산 극복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주시, 저출산 극복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올해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 지원 사업에 9억 원이 증액된 33억 원을,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 사업비로 50억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편성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우선 올해부터는 그동안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자녀당 25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오던 것을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에만 지원해 오던 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을 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정부지원이 제외되는 전체 산모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는 등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에 16억 원,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에 10억 원 등 총 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저출산의 원인은 젊은 층의 결혼 기피현상과 맞물려 있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결혼 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일자리 시책과 더불어 중앙시장 청춘다락 14개 점포 개점, 중앙지하도 상가 황금상점인 청년몰 20개 점포 개점에 이어 2차 청년몰 조성, 주거지원 시책으로 행복주택건설 지원, 결혼지원을 위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건강한 가정을 위한 신혼부부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 1만2000여 명이 이용하는 장난감은행의 질적 양적 성장을 꾀해 관내 2만여 명의 영유아들이 모두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현재 조성 중인 지식산업센터에 장난감은행 1개소를 더 신설하여 권역별로 이용에 편의성을 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8년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지원되는 부모보육료와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정부인건비 미지원시설에 지원되는 기본보육료로 375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만3~5세 누리과정에 191억 원,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양육을 위해 10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자체 사업비는 전년 대비 40억 원이 증액된 74억 원을 투입해 아동의 건강증진 도모 및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사업은 아동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간식비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 등 5개 사업 17억 원과 보육교직원 자질향상 및 처우개선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보육교직원 역량강화지원 등 10개 사업에 7억 원을 편성해 추진케 된다.

또 보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평가인증 참여수수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등 6개 사업 43억 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난감은행에 7억 원을 편성함으로써 부모가 안심하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보육환경과 보육교직원에게는 일하고 싶은 근로 환경 제공으로 모두에게 행복한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도에 다시 추진하게 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은 올 4월부터 20여 명의 간호사를 채용, 영유아 100인 미만 어린이집 280여 개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아동의 신체 계측 및 건강․발달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 관리하게 된다.

이는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돌연사 예방법, 심폐소생술 등 위급 상태에 대비한 대처법을 교육함으로써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의료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고, 손 씻기와 구강관리 방법 등 영유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부모들에게는 시기별 예방접종 정보, 환절기 및 여름철 주의사항 등 영유아기 건강관리를 위해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설의 노후화로 아동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수정, 상봉어린이집 신축사업과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에 개보수와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17년 12월말 현재 진주시의 가정양육수당 지원 대상자는 4,700여 명이며, 어린이집은 299개소로 만 0~5세 아동 12,200여 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고, 2,7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어린이집에 종사하고 있다.

출산율은 2016년 전국 출산율이 2010년 출산율 1.22명에 비해 크게 밑도는 1.17명인데 반해 진주시의 출산율은 그동안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으로 인해 2016년에도 2010년과 같은 1.27명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 절벽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명품 보육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