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F人Day후원아동과의 만남 행사가 1월 20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거행됐다.
이날 드림하이 소속의 채진균 선생은 작년 여름 케냐교사역량강화 프로그램 활동을 소개하며 엔케리얀 희망교실 여아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 염소치기였던 센텐야 학생이 태양광 랜턴에 의지해 공부하던 모습과 희망교실을 통해 미국 예일대학에 입학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케냐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ADRF유학생홍보활동가들이 아프리카 특유의 힘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번 모임에는 몽골과 라오스에서 초청된 6명의 아동들이 영상과 함께 직접 편지를 읽으며 자신의 꿈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더 해 주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영주연합회에선 지난 연말 난민교육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모아진 천여만원의 돈을 이날 ADRF에 기부했다. 식장 주변에는 해외 14개국에서 펼쳐지는 희망교육 활동 사진이 전시되었으며 케냐 희망교실에서 제공되는 기데리라는 급식을 맛보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청소년 500여 동아리를 대표해 동화책 번역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노원구 학생들로 구성된 오색회오리 풍물패가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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