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겨울철 “빙판길 방어운전”으로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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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빙판길 방어운전”으로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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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구대장 김명래경감 기고문

▲ 횡성지구대장 김명래경감 ⓒ뉴스타운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고 많은 보행자 및 차량들은 빙판길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런 빙판길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 예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자.

보행자의 경우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덜 미끄러운 운동화 등 보행에 불편하지 않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으며 여유를 갖고 평소 걸음걸이보다 10~20% 작은 보폭으로 걷는 것이좋다.

또한 빙판길을 지나갈 때는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놓는 것이 좋다. 요즘 들어 빙판길 사고 원인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혹시나 빙판길에서 넘어졌다면 작은 부상이라 간과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 신속하게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차량의 경우는 빙판길 운전 시 블랙아이스를 주의해야 한다. 블랙아이스란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의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주행 중엔 얼지 않은 도로로 착각할 정도의 착시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빙판길 및 블랙아이스를 대처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갔을 때는 항상 저속운행 하는 것이다. 또한 스노우 체인이나 스노우 스프레이 그리고 윈터 타이어 등을 장착하면 안전운전 하는 데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눈길은 차의 제동력과 보는 시야도 떨어지기 때문에 앞 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두배 정도 유지하여야 한다. 이제는 겨울철 추워지는 날씨와 더불어 다가오는 각종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항상 방어운전을 하고 보행시 경각심을 가져야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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